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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탈한하늘소43
소탈한하늘소4323.04.30

친일인명사전은 어디에서 편찬하는것인가요?

친일파들을 기록한 친일인명사전이란게 있다고 하더라궁, 근데 친일인명사전은 어디에서 편찬하는것인가요? 그리고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인물들은 친일파라고 봐도 되는것인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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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친일인명사전은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발간합니다.

    사전에 등재된 인물들이 100% 친일인이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실제 학계에서 인정받는 연구실적이 거의 없고, 몇몇 자료와 출처가 의심스러운 증언 몇가지로 특정 인물이나 단체를 친일파로 단정짓다가 역풍을 맞은 사례들이 있기 때문이며, 친일파 연구과정을 부실한 검증으로 여러차례 문제를 일으킨 적이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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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지연은 1914년 조선총독부의 기관지 구실을 한 <매일신보>에 주필로 참여하여 그 해 12월 23일부터 1918년 7월 11일까지 친일 경향의 시와 산문을 발표했다는 연구 결과가 알려지면서 친일 행적을 둘러싸고 비판을 받고 있다. 그는 1915년 12월 26일 <매일신보> 1면에 실린 글에서 이토 히로부미의 말을 인용해 '조선 사람은 단체성이 없는 인종'이라고 개탄하며 일본 제국주의의 지배를 합리화하고, 1917년 순종의 일본 방문 때에는 '오늘 같은 성대한 일은 예전에 드물던 바 일선(日鮮, 일본과 조선) 융화의 서광이 빛나리라'라는 한시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친일 불교단체로서 1914년 이완용 등이 발기해 조직한 ‘불교진흥회’의 간사를 역임하는 등 일본 총독부의 지배에 순응하고 다양한 형태로 협력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때문에 그는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가 편찬한 <친일인명사전>에도 언론 부문의 해당자로 수록되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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