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 높은데 식후혈당은 정상입니다
최근에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했는데 혈당수치가 높고 소변에서 당이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3~4개월 전에 검사했을 때는 혈당 얘기가 없었습니다.
이번 검사 후 혈당측정기를 사서 검사해봤는데 공복혈당은 140대로 높고, 식후 2시간이 지난 혈당은 110대로 정상수치더라고요. 그러면 당뇨일 확률이 높은 걸까요?
또, 제가 간수치가 높은데 혹시 간수치 때문에 당뇨가 아닌데도 소변에 당이 나올 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당뇨를 진단하는데는 3가지 기준이 있으며 이중 하나 이상을 충족시키면 당뇨에 해당이 됩니다
그 중 공복혈당은 126이상이면 당뇨입니다
따라서 환자분의 경우 공복혈당을 제대로 측정하셨다면 당뇨입니다
간수치 때문에 소변에서 당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단지 염증이 심해서 (간수치 상승을 동반) 소변에서 당이
나오는 경우는 있습니다.
1명 평가공복 혈당이 126mg/dL 보다 높고 그러한 상황이 반복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보아야 하는 소견에 해당합니다. 공복 혈당은 높고 식후 혈당은 괜찮더라도 당뇨병일 수 있습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간 수치가 높은 것은 소변에서 당분이 검출되는 것과 별다른 관계가 없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공복혈당 140대는 정상 범위보다 높은건 맞고 당뇨병이나 당뇨 전단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식후 2시간 혈당이 110대라면, 다행히 정상 범위에 해당하지만, 공복 혈당이 높다는 점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간수치가 높다고 해서 소변에서 당이 나오는 것과 직접적인 연관은 적지만, 간 질환이 있으면 인슐린 분비나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당뇨 여부를 확인하려면 병원에서 진료 받고 검사 받는게 제일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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