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궁예는 신라의 국왕 헌안왕(김의정)혹은 경문왕(김응렴)과
그의 빈어 사이에서 태어난 왕의 서자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삼국사기와 고려사에 등장하는 고경참문에 의하면 궁예는 丑년생인데 그러면 857년생, 혹은 869년생인 걸 알 수 있습니다.
궁예가 891년 절을 떠나 처음 봉기에 참여한 시기로 미루어 짐작할 때 869년생,
그러니까 경문왕의 서자라는 설이 더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