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3대 도적 중 장길산이라는 인물이 궁금해요.
조선시대 3대 도적하면 홍길동, 임꺽정, 장길산이라고 하던데요. 홍길동과 임꺽정은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어 대략적으로 아는데요. 장길산이라는 인물은 전혀 모르겠어서요. 어떤 인물인지 간략하게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숙종 대의 도적. 소위 '조선 3대 도적' 중 유일하게 끝까지 잡히지 않고 몸을 피해 종적을 감춘 인물입니다.
실존 인물이긴 하나, 행적이 상당 부분 알려진 홍길동, 임꺽정과 달리 실록에는 숙종이 잡으라는 명을 내린걸 제외하곤 큰 얘기거리가 없는 인물입니다. 그런데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그 이야기가 괴랄한 수준이다. 다만 조선 시대 활동한 범죄자들을 수사한 기록인 추안급국안에는 장길산에 관하여 상당히 자세한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또한 이익도 성호사설에서 장길산을 언급하였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장길산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길산은 조선 숙종 때 해서 지방의 구월산(九月山)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활동한 도둑의 우두머리입니다.
조선 숙종 때의 도둑의 괴수로, 본래 광대 출신이나 용맹하여 황해도 일대에서 도당을 모아 도둑의 괴수가 되었습니다
조선 후기 숙종 때의 인물로 중국과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한 곳에서 활동하였으며,
무리의 규모는 말을 탄 병사 5,000명과 보병 1천여 명이 있었으며,
잡혔다는 기록이 없는 것으로 보아 끝까지 잡히지 않고 활동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민가에는 피해를 입히지 않은 도적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실존 인물이긴 하나, 행적이 상당 부분 알려진 홍길동, 임꺽정과 달리 실록에는 숙종이 잡으라는 명을 내린걸 제외하곤 큰 얘기거리가 없는 인물입니다. 장길산은 지금의 함경북도 경흥도호부(慶興都護府) 남쪽의 서수라(西水羅)나 평안북도 벽동군(碧潼郡)의 해천동(蟹川洞)에서 활동했다고 한다고 합니다. 서수라는 현재 러시아 연해주와 국경을 마주한 곳이고, 벽동군은 중국과 마주한 압록강 유역의 지역이다. 두 곳 모두 조선의 북쪽 끝인 변방이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안급국안에서는 장길산이 거느린 무리들의 규모를 가리켜, "말을 탄 병사 5천 명과 걸어 다니며 싸우는 보병 1천여 명이 있었다(有馬騎五千步兵千餘)."라고 기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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