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취향에 맞을 만한 유치하고 중독성 있는 게임들 몇 개 더 추천해 드릴게요.
먼저 '곡괭이 시리즈'는 꼭 해보셔야 해요. 한국 인디 게임의 전설인데, 신지드 게임처럼 투박한 액션에 병맛 요소가 가득하지만 은근히 타격감이 좋아서 계속하게 됩니다. 또 '장미와 동백'이라는 게임도 있는데, 이건 귀족 부인들이 서로 뺨을 때리는 게임이에요. 설정부터가 정말 유치하고 황당해서 웃으면서 하기 딱 좋습니다.
임진록 2의 손맛을 잊지 못하신다면 '쥬라기원시전 2'도 추천드려요. 공룡들이 싸우는 RTS인데, 임진록이랑 비슷한 시기에 나와서 인터페이스도 익숙하실 거고 특유의 투박한 재미가 살아있거든요.
조금 더 단순하게 시간 때우고 싶으시다면 '비둘기 키우기'나 '거지 키우기' 같은 모바일 클리커 게임들도 검강화하기랑 비슷한 도파민을 줍니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누르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가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