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보면 서울은 의료 인프라가 국내에서 가장 밀집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같은 상급종합병원이 집중되어 있고, 세부 전문과 분화 및 중증질환 진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희귀질환, 고난도 수술, 다학제 진료 체계는 서울이 구조적으로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다만 “서울이 무조건 더 잘 치료한다”라고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표준화된 진료지침이 적용되는 일반 질환, 만성질환, 1차·2차 의료 영역에서는 지역 거점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도 충분한 수준의 진료를 제공합니다. 건강보험 체계는 전국 동일하게 적용되며, 본인부담률 또한 지역에 따라 달라지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중증·희귀·고난도 분야에서는 서울이 선택지와 규모 면에서 우위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모든 질환에서 절대적인 차이가 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