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이유는 바다와 민물의 환경 차이 때문입니다.
바닷물의 높은 염도는 많은 병원성 미생물과 기생충이 생존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환경입니다. 반면, 민물은 염도가 낮아 다양한 기생충이 서식하기에 더 유리한 환경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바닷물고기가 기생충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바닷물고기에도 기생충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민물고기 중에도 기생충 감염 우려가 없는 것이 있다면 양식의 경우입니다.
깨끗한 환경에서 사료를 먹고 자란 양식산 송어, 향어, 틸라피아 등은 기생충 감염 위험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국립수산과학원에서도 이런 양식 어류에서는 간디스토마, 즉 간흡충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