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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장한박각시240
건장한박각시24023.03.25

저는 과거에 많이 얽메여 사는 사람 같아요.

말하자면 예전에 만났었던 여자애들 하나하나 얘는 이랬고 저랬고.

그랬기에 나는 이애가 평생 불행했음 좋겠다.

이런 생각을 거의 15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처가 많은가봐요.

보통 여자들이 바람 나서 헤어졌거든요.

시간이 오래 지나도 아직 까지 생각이 나네요. 강박증 처럼...

이제 이런 감정 낭비 잡생각을 하고 싶지 않은데...

이것 저것 해보고 집중 할 일도 해봐도 순간순간 떠오르네요.

저는 해볼만큼 해봤는데...

인생 선배로써 이런것들을 안하게 할 수 있는 조언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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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단정한낙지284입니다.

    누구나 과거의 일에 힘들고 고통받을때가 존재합니다. 저역시도 종종 그런것 같아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지나간 일을 계속 곰씹어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유가 현재의 내 삶에 충분히 빠져들고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더라구요. 지금 사는 내 삶이 충실하고 만족스럽다면 예전일을 까먹어 버리게 되잖아요. 물론 그것이 참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쉽게 운동을 해라. 좋은사람과 연애를 하면 된다. 등등 말하지만 그게 되면 이렇게 오랜시간 힘들었을까요..

    그래서 저는 가끔 생각해요. 차라리 스스로 기억을 다르게 재배치 해보는게 어떨까하구요.

    생각보다 사람은 기억도 만들어낼수 있는 존재라고 하더라구요. 그 당시 기억을 바꿔서 생각하는거지요. 그렇다고 완전히 바꿔서 거짓으로 만든다기 보다는 그당시 있었던 일중에 나를 괴롭히는 기억은 아주 작은일로 축소시켜서 다시 얘기하고 그당시 좋았던 기억은 아주 부풀려서 크게 스스로에게 얘기해주는것이지요.

    예를들어 누구나 부모님과 기억에서 아주 오랜시간 힘들게 한 기억이 있고 그건 아무리 부모님과 대화를 해봐도 상처뿐이지 좋아지는 경우가 드물많아요? 그래서 어느순간 맘을 바꿔먹고 다르게 생각하는거죠.

    예를들어 부모님의 상처준 언행은 축소시켜서 생각하고 부모님이 잘해주셨던 기억은 아주 과장시켜서 나한테 이런 추억이 있었지 이런건 그때 좋았지 이건 참 부모님이 날 위해 고생했었다. 이렇게 조금 바꿔서 계속 생각했어요.

    사람이란 신기한것이 괴로웠던것을 계속해서 되뇌일땐 그때 느껴던 감정보다 점점 더 나쁘게 변하는거 같은데 좋았던 기억을 계쏙 되뇌이니 스스로도 좀 옅어지더라구요?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작은청가뢰161입니다.과거에 사로잡혀살지말고 현재 지금에 충실하게 사세요.

    그여자분들은 알아서 잘살거에요...굳이 예전걸아직도 기억하면 어떻게 합니까... 본인능력키우면 좋은여자만나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