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반려동물 건강 이미지
반려동물 건강반려동물
반려동물 건강 이미지
반려동물 건강반려동물
푸른앵무새292
푸른앵무새29223.11.05

고양이 빗질을 자주해주면 안좋을 수 있나요? 털빠짐에 도움이 안되나요?

나이
6
성별
수컷
몸무게
5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브리티시숏헤어
중성화 수술
1회

단모와 장모의 중간쯤으로 느껴지는 중장모?층의 고양이를 기릅니다

7~10일 간격으로 구토를 1번씩 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빗질을 하루에 1번씩 해줍니다.

가는 병원의 수의사님은 사실 빗질로 헤어볼을 막을 순 없다 하였는데 사실인가요?

아니면 고양이가 하루동안 그루밍하며 섭취하는 털의양이, 빗질을 해준다고 유의미하게 줄지 않으므로 사실상 의미없단 의미인가요?

빗질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습니다. 3분정도는 얌전히 빗질을 받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불쾌해 합니다.

불쾌해 하지 않는 선에서 매일 빗질을 해주는게 좋을까요? 즉 매일 빗질을 해주면 유의미하게 마사지효과가 있고 혹이나 상처 등을 조기에 발견해줄 수 있다 믿어서, 스트레스 받지 않는 선에서 해주려 하는데 적절히 생각한건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예, 빗질로 헤어볼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구토의 원인은 절대 헤어볼 문제가 아닙니다.

    헤어볼이 구토를 유발하는 원인은 위내에서 헤어가 볼을 만들고 이 볼이 장으로 넘어가면서 폭발적 구토를 유발하는것이 기전이라

    만약 헤어볼로 인하여 토를 한다면 3일이면 장 천공, 일주일이면 사망했어야 합니다. 만약 사망하지 않고 살아 있다면 헤어볼에 의한 구토가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헤어볼토" 라는 손쉬운 핑계거리 용어로 너무 많은 구토 원인을 방치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구토의 원인은 https://diamed.tistory.com/135 처럼 매우 다양한데

    헤어볼토 라는 신조어를 남용하여 구토의 원인을 방치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오히려 치석이나 헬리코박터 감염증 등 다양한 원인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매일 해주는 빗질은 분명 피부 자극에 의해 피부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피모를 좋게 해주는 작용이 있어 해주는걸 추천합니다. 다만 헤어볼과 관련한 효과는 기대하지 않는것을 권장할 뿐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