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하는 사람 좋아하게 만들기
이번에 강아지를 분양받았는데 워낙 겁이 많은 아이인데 신발에다가 똥을 싸서 엉덩이를 살짝 때렸습니다.
근데 그 후로 제가 불러도 오지를 않고 그렇게 붙어있길 좋아하더니 산책이나 간식아니면 오지를 않네요....
산책나가면 또 겁쟁이라 붙어있는데 둘이 있으면 안붙어있어요.
심지어 가끔 만질때 입질도 합니다...
이게 엉덩이 때려서 그런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다시 친해져야 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예, 때려서 그런듯 합니다.
유대관계 형성에는 산책이 가장 중요한 사항이니 지속적으로 산책을 같이 나가서 유대관계를 점층시켜 주시면 점차 생각이 바뀔겁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이고, 강아지가 신뢰하는 사람은 산책을 같이 나가는 사람이면서 동시에 예측가능성이 있는 일관된 태도의 사람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주인을 두려워하거나 불편해한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체벌은 절대 금물입니다. 체벌은 강아지의 공격성이나 스트레스를 증가시킬 수 있고, 주인과의 유대감을 해칠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체벌을 하면 강아지는 당신을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당신의 명령에도 복종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강아지에게 충분한 사랑과 관심을 주어야 합니다. 지금은 강아지가 경계할 수 있으니 너무 갑자기 다가가려하지 마시고 적절한 칭찬과 간식을 주시고 신뢰를 다시 쌓아나간다는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해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차차 괜찮아질 것입니다. 맛있는 간식도 주시고 산책도 시켜주세요. 지금은 안붙어있더라도 관계가 회복된다면 다시 괜찮아질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