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부가 볼록 퉈어나온 이유가 뭘까요?
어느날 갑자기 서혜부가 뻐근함을 느꼈고
확인을 해보니 서혜부가 볼록하게 올라와 있었어요
배가 아랫배가 뻐근하게 아팟고 너무 걱정이되어
집앞 의원에 갔더니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하네요
초음파를 찍었는데 아무런 이상이 보이지 않는다며
조금 지켜보자고 하고 혼자 걱정만 했죠
그래서 대학병원에 갔는데 이리저리 진찰을 해보더니
탈장이라네요, 초음파나 ct촬영도 없이
수술하자고 합니다.
수술을 해야할까요?
탈장은 왜 오는 것이고 수술하면 향후 문제가 없나요?
수술후 무엇을 주의해야하고 예방은 뭘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서혜부의 탈장 증세가 맞으신 것 같습니다. 다행이 탈장된 장이 아직은 꼬이지 않고 나왔다 들어갔다 하면서 불룩 튀어나고 살짝 아픈 증상만 있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에는 감돈 탈장이 될 가능성이 있고 그럴 경우에는 장이 썩어버릴 수 있어서 예방 차원에서 탈장 수술을 하시는 것이 맞겠습니다. 수술을 하는 것보다 수술을 하지 않으면 향후 감돈 탈장이 될 문제가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회복만 잘 한다면 특별히 주의할 것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기훈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서혜부 탈장(inguinal hernia) 은 장이 정상적으로는 복막 안에 있어서 당연히 사타구니 부위로 나오지 않아야 하는데, 선천적으로 있던 구멍이나 또는 나이가 들어서 복벽이 약해지면서 구멍이 생겨서 장이 내려온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에서 첨부하였습니다.]
초음파나 CT 촬영 없이 병력 청취와 신체진찰로 충분히 진단 가능합니다. 간혹 진단이 애매하거나 장기 상태 확인을 위해 초음파를 해볼 수 있습니다.
탈장의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입니다. 밀어넣으면(도수정복) 다시 복강 안으로 들어가기도 하나 힘주거나 하면 결국 다시 튀어나오기 때문이며 최악의 경우 탈장된 장이 구멍에 끼이게 되면(감돈상태) 장이 썩게 되어 장을 잘라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탈장 수술 후 향후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입니다.
수술한지 얼마 안되서 힘을 많이 주게 되면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변비가 오지 않게 (변비로 배변시 힘을 많이 주게 되서) 주의하며, 너무 무거운 짐을 들거나 심한 기침을 하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제가 대략적으로 설명드렸지만 수술에 대해서는 수술을 하시는 외과의사 선생님이 잘 아십니다.
반드시 병원 방문하여 현재 탈장의 상태에 대해 다시 확인하시고 수술에 대해 여쭤보시면 되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고은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탈장은 기존 복부 수술력이 있거나, 혹은 자연적으로 복벽의 약해진 부위로 내장이 돌출되는것을 말합니다. 오래 지속되는 경우 탈출한 내장이 심한경우 경색되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육안으로관찰되는 심한 탈장의 경우 수술하시는것이 가장 좋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창윤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탈장의 경우에는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할 수 있기 때문에 의원에서 초음파 했을 시에는 보이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일단 정확한 상태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무어라 말할 것은 없습니다.
병원에서 하자는 방향으로 진행하면 될 것이고, 복압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할 필요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중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해당증상은 서혜부 탈장으로 정상적으로는 복부안의 복강내에 고환이 머물러 있다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길이 생기게 되는데 닫혀야할 길이 아직 열려 잇어 그 길로 장이 오가는 경우입니다. 수술이 간단히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탈장이라면 수술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예방방법다음과 같은 사항을 생활화하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 나이와 키에 적합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체중을 감량한다.
- 규칙적이고 증등도의 운동(걷기, 요가, 스트레칭, 적당한 에어로빅 등)을 통해 복근을 강화한다.
- 고섬유 식이, 저염 식이를 통해 복압을 올릴 수 있는 변비와 복수를 피한다.
- 무거운 물건을 가급적 들지 않으며, 물건을 들 때는 팔과 다리 근육을 이용하여 복부에 긴장이 덜 가도록 안전하게 한다.
- 당뇨 및 각종 대사 장애는 식이 요법 및 약물 치료를 통해 철저히 관리한다.
-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의 식사를 한다. 필수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고, 현미 등의 정제되지 않은 곡물, 과일, 야채 등을 많이 먹는다. 육식, 유제품, 가공식품 등은 가급적 제한한다.수술 직후에는 복벽에 힘을 주어서는 안 되므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복벽에 힘을 주는 행위를 삼가 합니다. 변비가 있으면 배변 시 복벽에 힘을 주게 되므로, 변비를 피할 수 있는 음식을 복용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변을 원활히 볼 수 있도록 약물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많이 놀라셨을 듯 합니다만 탈장이라면 그래도 심각한 질환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나이가 들거나 배에 압력이 지속되면 복부의 벽이 약해지면서 탈장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탈장은 수술 외에는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수술도 상대적으로 간단하고 안전하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치료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