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치료는 어떤 원리로 이루어 지나요?
가끔 유전자 치료라는 글을 볼 때가 있는데 유전자 치료는 어떤 원리로 이루어지나요? 특정한 병이 발생할 수 있는 유전자를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다면 그 유전자를 바꿀 수 있는 물질을 주입해서 치료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맞습니다. 유전자 가위를 사용하며 선천적으로 문제가 있는 유전자를 잘라내고 새로운 유전자를 전달할 수 있는 물질을 이용하여 전달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유전자 치료는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교정하거나 대체함으로써 유전병을 치료하는 기술입니다.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첫째는 유전자 교정 방법입니다. CRISPR-Cas9과 같은 유전자 가위를 이용하여 문제가 되는 유전자 부분을 잘라내고, 정상 유전자를 삽입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결함 유전자의 기능을 상실시키거나 정상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는 유전자 대체 방법입니다.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직접 교정하는 대신, 정상 기능을 하는 유전자를 체내에 주입하여 치료 효과를 얻는 것입니다. 주로 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하여 치료용 유전자를 목표 세포에 전달합니다.
따라서 특정 유전병의 원인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면, 해당 유전자를 교정하거나 대체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유전병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아직 연구 단계에 있는 치료법들이 많습니다.
유전자 치료는 체세포와 생식세포를 대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체세포 치료는 치료 효과가 개인에 국한되는 반면, 생식세포 치료는 자손에게 전달될 수 있어 윤리적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유전자 치료는 선천성 면역결핍증, 혈우병, 근위축증 등 일부 희귀 유전병에 대해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안전성과 장기 효과에 대한 우려가 있어 아직 광범위하게 사용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전체 연구가 발전하고 유전자 편집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유전자 치료의 적용 범위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전병뿐만 아니라 암, 감염증 등 다양한 질병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유전자 치료는 아직 완성된 기술이 아니므로,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또한 유전자 조작이 가져올 수 있는 사회적, 윤리적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중요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바이러스 원리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본인의 유전 물질 (DNA, RNA)를 숙주세포에 주입시켜 바이러스를 복제해내는 방법으로 생존합니다. 이런 원리를 이용하여 바이러스를 운반체로 하여 환자가 필요로 하는 분자를 DNA, RNA 속에 각인시켜 환자의 유전체에 주입시키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이렇게 이상이 있는 세포 유전자에 가서 치료 기능을 하도록 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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