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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름한칠면조122
갸름한칠면조12222.01.22

긴축이 벌어지면 왜 코인까지 떨어질까요?

안녕하세요?

코인은 현 법정화폐를 주축으로 하는 경제적인 움직임에 헷지를 하는 수단으로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주가가 별로 하락하지 않았는데 코인 가격들은 무척 크게 떨어지고 있는데요.

현재의 금융에 헷지수단이라고 알려진 비트코인을 비롯한 코인가격이 왜 주식이 떨어지니까 더 크게 하락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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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단 주식과 마찬가지로 코인도 사람들이 투자(쉽게말해 돈벌이)수단으로 활용하면서 금리인상 등의 영향을 받게되었습니다.

    최근 미국의 테이퍼링, 금리인상, 양적긴축 등의 내용은 코인 뿐 아니라 모든 자산시장에 단기적으로는 악영향을 줄 수 밖에는 없기 떄문에 투자에 유의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존재하는 수많은 암호화폐 중 대표적인 것으로서 신원 미상인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 2008년 10월에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라는 제목의 9쪽짜리 논문을 통해 공개되었고, 2009년 1월 3일에 비트코인이 처음 발행(제네시스블록)되었습니다.

    15년이 안되는 역사동안 사실상 가치가 0과 다를바 없었던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은 약 5만달러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상승가치를 더 높게 보는 시각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기존 화폐와 달리 정부나 중앙은행, 금융기관의 개입없이 개인간(P2P)의 빠르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며, 정부가 원하면 더 찍어낼 수 있는 기성 화폐와는 달리 최대 발행량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가치판단의 시각으로 접근한다면 단기적 투자(단타)보다는 장기적 투자의 마음을 갖고 접근하여야 하며 여유자금으로만 투자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코인을 공부하시고 싶다면 각 코인들의 백서(a white paper)를 보시면 도움이되며, 가볍게는 업비트와 같은 사이트에서 각 코인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에서 안내하고 있는 기준금리 변경(통화정책 효과의 파급)에 관한 내용을 안내드립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변경은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파급경로는 길고 복잡하며 경제상황에 따라 변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 변경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나 그 파급시차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로를 통하여 통화정책의 효과가 파급된다고 할 수 있다.

    금리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단기시장금리, 장기시장금리, 은행 예금 및 대출 금리 등 금융시장의 금리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콜금리 등 단기시장금리는 즉시 상승하고 은행 예금 및 대출 금리도 대체로 상승하며 장기시장금리도 상승압력을 받는다. 이와 같은 각종 금리의 움직임은 소비, 투자 등 총수요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금리 상승은 차입을 억제하고 저축을 늘리는 한편 예금이자 수입 증가와 대출이자 지급 증가를 통해 가계의 소비를 감소시킨다. 기업의 경우에도 다른 조건이 동일할 경우 금리 상승은 금융비용 상승으로 이어져 투자를 축소시킨다.

    자산가격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가격에도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금리가 상승할 경우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미래 수익의 현재가치가 낮아지게 되어 자산가격이 하락하게 된다. 이는 가계의 자산, 즉 (wealth)의 감소로 이어져 가계소비의 감소 요인이 된다.

    신용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은행의 대출태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금리가 상승할 경우 은행은 차주의 상환능력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이전보다 대출에 더 신중해질 수 있다. 이는 은행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의 투자는 물론 대출자금을 활용한 가계의 소비도 위축시킨다.

    환율경로

    기준금리 변경환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를 들어 여타국의 금리가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나라의 금리가 상승할 경우 국내 원화표시 자산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해외자본이 유입될 것이다. 이는 원화를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의미이므로 원화 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원화 가치 상승은 원화표시 수입품 가격을 하락시켜 수입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외화표시 수출품 가격을 상승시켜 우리나라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해외수요를 감소시킨다.

    ⇒ 이러한 여러 경로를 통한 총수요, 즉 소비·투자·수출(해외수요)의 변동은 다시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금리 상승으로 인한 소비, 투자, 수출 등 총수요의 감소는 물가 하락압력으로 작용한다. 특히 환율경로에서는 원화 가치 상승으로 인한 원화표시 수입물가의 하락이 국내 물가를 직접적으로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기대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일반의 기대인플레이션 변화를 통해서도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기준금리 인상은 한국은행이 물가상승률을 낮추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는 의미로 해석되어 기대인플레이션을 하락시킨다. 기대인플레이션은 기업의 제품가격 및 임금근로자의 임금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국 실제 물가상승률을 하락시키게 된다.

    통화정책 효과의 파급

    한편 오늘날과 같이 세계경제의 통합이 급속히 진전되고 경제구조경제주체의 행태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는 통화정책의 파급경로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으며 또 현재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 한국은행은 통화정책의 파급경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의 여부를 수시로 파악하고 있으며 통화정책의 효과가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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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은행금리라고 부르는 것은 기준금리와 가산금리(은행이 가산하는 금리)로 이루어져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은행이 정하는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거래할 때 사용하는 금리로 한국 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우리 경제를 바람직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하여 매달 경기, 물가 및 금융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각 은행은 한국은행에 돈을 빌릴때 기준금리에 따라 돈을 빌리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은행금리에 반영됩니다.

    또한 은행은 해당 자금을 대출할때 자신의 가산금리를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합니다.

    가산금리에는 취급비용, 신용원가, 상품이익, 우대금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민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헤지수단이라는 프레임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금과 같은 안전자산이라기보다는 위험자산에 더 가깝습니다.

    새로운 자산으로서 제도권으로 편입되고 있고 많은 노력들이 있지만 다른 자산군들에 비해 시장 성숙도가 낮은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 나스닥 지수도 추세를 깨고 하락중인데 아무래도 비트코인 관련 기업들도 늘어났고 비트코인도 모멘텀을 따라가는 기술주의 성격을 띄면서 이들과 비트코인의 향방이 커플링 되는 경우도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시장이 더 커지고 완전히 독립된 자산으로서 인정받기 전까지는 이러한 현상은 계속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잔망루피입니다.

    과거 코인은 말씀하신바와 같이 금융의 헷지 목적으로 이용되었는데, 요즘은 주가와 비슷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하나의 금융상품이 되어버린거죠. 때문에 금리 인상의 여파로 코인의 가격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물 ETF 의 상장이 실패하였고, 중국에 이어 러시아도 코인 거래를 제한하려 하고 있습니다. 악재가 쏟아져 나오는 거져. 주식시장에 비해 코인 시장은 아직 불안정한 상태이므로, 악재에 심리적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유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긴축이 벌어지면 자산가격은 하락하고 화폐가격은 상승합니다. 가상화폐는 화폐와 따로 놉니다.

    오히려 반대로 가죠. 그렇기에 화폐의 가치가 올라가는 시점에서 가상화폐의 투자가치는 내려가기 마련입니다.


  • 최근 국제 미국시장 금리인상과 더불어 우리나라도 금리인상과 더불어 경제 위축으로 투자심리가 감소추세로

    접어든것 같습니다. 주식에 비해 코인은 금융권적으로 제제가 없어 24시,365일 운영됩니다..상.하한가 폭 제한도 없으며

    하루 8시간 주식시장을 계산할떄 코인시장은 하루가 3회 운영되는것과 같습니다..코인투자방법으로 스테이킹투자 및 레버리지

    투자,상승,,또는 하락에 베팅하는데, 급격한 코인시장 하락으로 반대매매등 강제청산으로 인한 하락이 더욱더 심하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긴축 자체가 가상화폐 시장을 위축 시킨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정립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가상화폐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제도권에 편입 되며 주식과 같이 위험 금융 자산 취급을 받고 있어 미국 등 주요국의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긴축은 당연히 가상화폐 시장을 위축 시킵니다.

    금리 인상은 위험 자산 수요를 줄이고 채권 등 안전 자산 수요를 증가시킵니다. 안전 자산은 채권이나 예금 등으로 은행 등으 금융 기관에 돈이 묶는 역할을 하고 돈의 순환을 막습니다. 이는 대표적인 긴축 정책의 목적 중에 하나입니다. 돈의 순환이 막히면 주식과 가상화폐 거래 빈도수가 줄어 들고 이는 가격의 하락을 부룹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