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의 검차는 방어와 공격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독특한 무기였습니다. 즉, 검차는 수레를 밀고 가면서도 적의 공격을 방어하고, 동시에 적진에 돌진하여 공격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검차는 수레의 전면에 방패를 설치하고, 그 위에 검을 여러 개 꽂아 만든 무기로, 적의 기병 돌격을 저지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고려 현종 1년(1010년)에 거란의 침입을 막기 위해 큰 효과를 발휘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