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승배 보험전문가입니다.
현재 바뀐 실비, 착한실비라고 부르는 실손보험은 자동차보험처럼 내가 사고를 낸적이 없고(병원에 간적이 없고), 갈 일도 많지 않을 것 같다 하시는분에게 유리합니다. 보험금 청구가 없으면, 말씀드린대로 자동차보험처럼 보험료가 할인이 되는 방식이라, 각 개개인마다의 할증을 별도로 계산하는 방식인 것입니다.
다만 말씀하신대로 2009년 표준화 이전 실비라면, 내가 지불한 병원비의 100% 전체를 다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현재 급여/비급여 등을 80%~90% 보상받을 수 있는 이후 실비들이랑은 차이가 있구요, 가입금액도 표준화 이전 실비는 1억까지 가능했지만 현재는 5천만원, 유병자는 3천만원 한도로 축소되었으며, 비급여 대표항목인 도수치료, MRI,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등은 횟수 및 금액에 한도가 걸려있습니다.
엄청 자잘하게 계속 병원을 다닐것 같다 하시면 부활, 몇번 안갈거같지만 그래도 유사시에 큰 병들의 치료를 위해서 가지고 있기는 해야겠다 하시면 전환하시는 걸 권장해드립니다. 다만 어느쪽이든 연령대가 60대 넘어가면 보험료가 눈에 띌 정도로 큰 폭으로 갱신되어 오르기 때문에 그 이전에 건강보험을 잘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