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아뇨, 자격없는 사람이 무분별하게 키워서입니다.
반려견을 키운다는것은 자신의 삶의 일부를 떼어서 동물의 전 생애와 교환하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본인의 시간적, 정신적, 경제적 상황을 모두 고려해서 키우기를 결정해야 하는데
"한번 키워보지 뭐" 라는 자세로 아무런 고려사항을 고려하지 않고 악세사리처럼 키웠다가 생기는 자기 생활과의 충돌을 이유로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격없는 사람은 애초에 키우지 못하게 하는 반려동물 사육 허가제를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