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폭행으로 신고할 수 있을까요?
새벽에 같이 술을 먹고 있던 언니와 다른 여성분A와 말싸움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나갔을 땐 A가 언니에게 들이대면서 욕을하고 있던 상황이라 다른 친구와 함께 사이를 막고 진정하시라고 했는데 그 A는 저게에 욕설을 계속 뱉으며 위협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말리는 와중에 자꾸 반말로 욕을 하셔서 반말로 저 또한 니 나 아냐고 말리는데 왜 자꾸 욕하냐고 술을 먹었으면 곱게 먹고 집에 가시라고 했고 그 말에 화가난 A는 제 머리를 잡고 때렸습니다. 저도 그래서 그 분의 머리채를 잡고 싸우다가 주위사람들이 말려 놓아주었고 그 뒤로도 A는 저에게 자꾸 뛰어들고 몸을 들이받길래 오지말라고 손을 내 뻗었습니다. A와 저의 싸움은 그렇게 마무리가 되었고 처음 시비가 붙은 언니와 A의 친구 B가 몸싸움이 있어서 막아서곤 친구랑 저는 B에게 다가가 죄송하다 그만하셔라 술 먹고 싸워서 좋을게 없다 하며 사과를 하고 돌아섰습니다. 그러다가 또 B는 언니에게 달려들었고 그 언니 앞에 서있던 저는 B가 달려드는 걸 막았습니다. B의 친구들이 B를 데려가고 저는 언니랑 친구랑 술집앞에서 술취한 애들 상대하는 거 아니다 가자 이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B가 제 머리채를 잡고 니가 뭔데 내 머리를 잡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였고 전 그런적이 없으니까 아니라고 했는데 본인 친구들이 흰색 옷을 입은 애가 그랬다고 했다면서 제 머리를 놔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저 또한 B의 머리를 잡고 내가 아니니 놓아달라했는데 흥분한 B는 저를 자빠뜨리고 그 때 A도 뛰어와서 두명이서 저를 때렸습니다. 전 자빠지고 머리채를 놓았고 A와B가 저를 때릴 때 아무 것도 안 하고 맞고 있었습니다 . 모르는 주위 사람들도 와서 두명이서 때리던데 왜 반항도 안 하셨냐 하며 걱정해주셨고 전 그대로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근데 제가 이미 그 전에 A와 몸싸움이 있었는데 그거랑 별개로 갑자기 끌려가서 또 두명한테 맞았는데 이거 특수 폭행으로 신고가 가능할까요? 저는 놓아졌고 그 이후 A와 B는 제 테이블 다른 사람들과 또 몸싸움을 하였는데 전 이미 맞고 빠져나와서 신고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쌍방이라고 자꾸 주장하는데 제가 두명한테 맞은 걸로 특수 폭행 신고는 못하는 건가요ㅠㅠ? 그리고 두명한테 맞았을 때 50만원짜리 목걸이가 뜯겨나갔고 뜯기기 전에 숨이 탁 막혔었습니다. 싸움 끝나고 신고하고보니 제 목걸이는 어디갔는지도 모르겠구요. 이 목걸이 값도 받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법률 상담 지식답변자 김성훈 변호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문의내용에 기초하여 작성된 것으로, 구체적인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과 A와의 몸싸움과 별개로 질문자님이 두명으로부터 맞 부분에 대하여는 특수폭행으로 고소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상대방 측에서는 쌍방폭행이라고 주장하며 역고소가 들어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질문자님이 두명의 폭행으로 목걸이가 뜯겨져 나갔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다면 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역시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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