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성병이 이렇게 걸리면 어떤 의심증상이 있을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제가 요며칠전 여자의 자위기구(딜도) 를 가지고 여자 성기에 삽입했다 뺐다 했습니다. 전 그걸 밑부분을 잡고 했지만 혹시 몰라 묻었을수도 있어요 그 액이. 그 후에 제가 제 성기를 잡고 자위를 했다면 이렇게도 성병이 옮을 수 있을지 걱정되고, 또 아렇게 했을때 어떤 성병이 발현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또 여자가 자기 자위기구로 자위 한 후 그 손으로 제 성기도 만졌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이론적으로 전염의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직접 점막 접촉이 아니더라도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감염이 될 가능성은 있기는 한 것이니깐요. 물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성병의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피부 발진이 생기거나 초기 감염 증상처럼 미열, 근육통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설명하신 상황에서 성병 전파 가능성은 전반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다만 이론적으로는 일부 감염이 가능할 수 있어 정리해 설명드립니다.
자위기구를 여성 성기에 삽입했다가 빼는 과정에서 분비물이 묻고, 그 분비물이 손을 통해 본인 성기 점막에 직접 접촉했다면 간접 전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직접적인 성관계에 비해 전파 효율이 매우 낮습니다.
의심 가능한 감염은 다음 정도입니다. 클라미디아, 임질은 주로 요도 분비물, 배뇨 시 따가움, 가려움으로 나타나며 보통 1–3주 이내 증상이 시작됩니다. 헤르페스는 물집이나 궤양, 화끈거림이 특징인데, 이는 감염된 병변과의 직접 접촉이 주된 전파 경로라 현재 상황에서는 가능성이 낮습니다. HPV는 대부분 무증상이며 사마귀 형태로 수개월 후 나타날 수 있으나 손이나 기구를 통한 전파는 흔하지 않습니다. 매독, HIV는 체외 노출과 간접 접촉으로는 전파 가능성이 매우 낮아 사실상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여성이 자위기구 사용 후 손으로 성기를 만진 경우도 마찬가지로 위험도는 낮습니다. 상처가 있거나 점막에 직접 체액이 다량 접촉한 상황이 아니라면 감염 가능성은 제한적입니다.
현재 증상이 없다면 과도한 불안은 필요 없어 보입니다. 다만 1–2주 내 요도 통증, 분비물, 성기 피부 병변 등이 생기면 비뇨의학과에서 소변 검사나 성병 검사를 받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무증상이라도 불안이 지속되면 2–4주 후 선별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