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염색 기술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Question

티리안 퍼플이나 마야 블루처럼 고대의 특별한 염료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염료들을 어떻게 발견하고 개발했는지, 그리고 왜 일부 색상은 특별히 귀하게 여겨졌는지 궁금합니다.

현대 과학으로 이런 고대 염색 기술을 어떻게 재현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것이 현대 섬유 산업에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가장 오래된 염료로 알려진 것이 아시는데로 로마시대의 티리안 퍼플과 마야 블루 입니다.

과거 염료의 발견은 자연으로부터 얻어졌습니다. 꽃으로 부터 얻거나 광물을 채광하여 얻기도 하였습니다. 티리안 퍼플은 바다 달팽이의 아가미샘에서 분비되는 채액을 채위하여 이를 햇빛에 노출시키면 자주빛으로 바뀌는 것을 우연히 알고 염색에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위의 절차에서 알 수 있듯이 과거에는 직조한 원단 자체도 귀했을 뿐더러 이를 염색하는 염료는 훨씬 귀했습니다. 색상을 얻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염색된 옷을 입고 있는것 자체가 왕이나 귀족 등을 의미하기도 하였습니다.

현대에는 화학이 발달하여 대부분의 염료는 합성을 통해 얻고 있으며 자연을 통해 얻어쓰는 염료는 사실 거의 없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닙니다. 과거보다 현재 자연이 더욱 오염되고 황퍠화되어 자연으로 부터 채취하기는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합성을 통해 제작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고 발색이 좋기 때문에 굳이 자연에서 염료를 얻을 필요가 없기도 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