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에는 결혼을 늦게 하거나 보통은 성인(만 18세)가 지나야 결혼을 하는데
왜 고려시대에는 열 살의 나이도 되기 전에 유년기에 시집을 가는 경우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후기에 조혼을 하였다는 기록들이 있는데, 그에 관련된 내용들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원나라에 공녀로 차출되지 않기 때문이 많았습니다.
강대국의 요구에 따라 자국의 젊은 미혼 여성들을 차출하는 공녀제도를 피하기 위해서는 빨리 결혼을 시키는 것이 방법 중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후사를 빨리 보기 위해 혼인을 서둘렀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의 여성의 평균 결혼 연령은 15-16세, 남성의 경우 20세.정도 였다고 합니다. 물론 만혼의 경우 여성은 24-25세 남성은 30정도에도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9-10세 결혼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 었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시대에 조혼제도가 시행되었던 이면에는 몽고족에 의해 부녀자들이 잡혀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결혼을 택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