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몽골이 말 하나만 보고 제주도 까지 간게 아니라
고려 정부가 몽골이랑 친해지니까 평소에 몽골이랑 싸우던 삼별초란 군대가 반란을 일으켰고
이게 제주도까지 도망쳤다가 결국 거기서 토벌된 거구요
몽골에서 제주말을 찾은게 아니라
몽골산 좋은 말을 일부로 제주도로 옮겨서 기른 겁니다
말은 옛날에는 군사병기라서 기밀로 관리 했는데
제주도는 섬이라서 기밀 유지하기 쉬웠고
온난한 환경이라 말 자라기도 쉬웠으니까요
고려가 몽골에 지배되기 전에도 품종 개량을 위해
몽골과 서양의 말을 제주도 전통마와 교잡했단 기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