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가 외교담판을 지었다는데 진짜 말로만 종결한건가요?

Question

간혹 옛날의 일을 부풀려서 구전되는 경우도 있던데 서희의 외교담판은 정말로 서희가 거란족에게 고려는 고구려를 계승한 국가라는 이유를 들이밀며 정말로 거란군을 물러가게 한건가요?

꾀꼬리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송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왔던 서희는 당시 국제정세에 밝았다고 합니다. 송과의 전쟁이 중요했던 거란에게 고려와 큰 전쟁을 벌이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노련한 서희는 거란의 작전이 겁을 주어 송과 친한 고려가 쉽게 거란에 대항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을 알아차렸다고 합니다. 거란의 장수 소손녕은 고려가 거란을 위협하지 않을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이러한 사실을 거란의 황제에게 보고하여 허락을 얻으므로 말미암아 거란군은 서희에게 낙타, 말, 양,비단등의 선물을 주어 돌려 보냈다고하니 서희의 담판이 효력을 발휘한것이지요

강사한부고주파 · Answer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희는 적진으로 가 말로만 거란의 장수 소손녕과 외교적인 담판을 벌였고 그 결과 거란은 압록강 동쪽 280리 지역인 강동 6주를 고려에 넘겨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고려는 전쟁을 하지 않고 실리적인 영토를 확보함과 동시에, 백성들의 삶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고려는 강동 6주에 성을 쌓아 올리게 되었고 고구려의 옛 영토를 회복하는데 더했습니다.

무거운도라지볶음 · Answer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서희는 당시의 국제 정세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싸움없이  거란족을 물리쳤습니다.

노란굴뚝새46 · Answer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거란은 발해를 멸망시키고 동아시아의 강국으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소손녕이 40만 대군을 이끌고 와 전투를 벌이는 와중에 조정에서는 항복을 하자는 의견을 대세였으나 성종은 서희를 보내 담판을 짓고자 했습니다. 원래 거란은 송과의 전쟁을 하려고 뒷문을 단속하고자 고려를 침략한 것이었기 때문에 정복보다는 약속을 원했기에 의견일치를 빠르게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