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인상과 한국 기준 금리
이번에 한국은 8개월 정도 먼저 기준금리를 올렸더라고요.
그럼 반대로 미국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기 전 8개월 전부터 다른 나라(한국 포함)들은 미리 금리를 내려야 타격이 안가나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주신 먼저 올렸다는 상황은 2021년도 8월 26일부터 금리를 올린 것을 이야기주신 것 같습니다. 당시 0.5%에서 금리를 올려서 1월 14일에 1.25%의 금리에 도달하였고 미국은 3월부터 빠르게 금리를 인상하여 7월에 한-미간의 금리가 미국은 2.5% 한국은 2.25%로 역전이 되었습니다.
현재 금리를 인상하거나 내리는 것에 대한 기준은 '환율'에 있어서 미국보다 8개월 먼저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법칙이 존재하기 보다는 미국과의 금리격차와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준 및 우리나라의 인플레이션 수준을 함께 고려해서 결정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다만 미국의 경우는 2024년 중반에 금리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은데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의 부채는 코로나시기 감소하였고 대출의 비율이 고정금리가 높은 것에 비해서 우리나라의 경우는 대출이 증가하였고 변동금리 비율이 80%이상으로 금리 인상에 대한 타격이 우리나라가 훨씬 심각하게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에 경기침체도 더욱 깊고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서입니다. 이러한 경기침체의 늪을 벗어나기 위해서 미국보다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은행이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미국과의 금리차이로 인한 외국자본의 이탈을 막을수가 있습니다.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리지 않는다면 외국인들이 한국에 투자한 자금이 안전하고 수익성도 좋은 미국으로 갈수있습니다. 향후 금리를 인하할때에는 시장에 충격을 주지않을 정도로 내릴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미국과 반대되는 금융정책의 스탠스를
보일 경우에는 이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미국이 어떤 금융정책을 진행하며 속도 등을 어떻게 진행할지 모르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