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지난 봄에 잎이 돋아나기 시작하고 잎에 있는 엽록소가 만들어지면서 초록 잎을 유지합니다. 가을이 되면서 이 엽록소가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고 엽록소가 분해되어 노란, 주황, 빨강, 핑크 등으로 색이 바뀌어 단풍이 지는것이죠. 겨울에 모든 잎이 떨어지고나서 봄을 맞이하며 새로운 잎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곤충과 새의 도움을 받아 열매를 맺는 이유도 있기 때문에 봄과 가을이 구분됩니다.
엽록소가 소멸되면서 단풍잎의 색이 각기 다른 색으로 나타나는 것은 나무마다 가지고 있고 생성하는 색소의 종류와 함유량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붉은색 단풍은 엽록소가 소멸될 때 나무가 안토시아닌(anthocyanin)을 생성하면서 하며 나타나고 노란색 단풍은 나무에 있는 광합성 보조색소인 크산토필(xanthophyll)과 카로티노이드(carotinoid)가 드러나게 되면서 나타나게됩니다. 갈색빛이 도는 단풍은 크산토필과 함께 타닌(tannin)이 드러나면서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