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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나
잠이나19.12.20

평상 담배를 피지 않은 사람도 종종 폐암에 걸리는데 흡연자의 폐암과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평생 담배 근처로는 가지도 않았던 가정주부가 폐암에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폐암은 흡연자의 폐암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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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흡연자인데, 질문자님의 질문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면서 생각이 많아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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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흡연 폐암, 흡연 시 생기는 것과 종류 달라

    보통 흡연하는 남성들이 많이 걸리는 폐암은 ‘편평상피세포암’인데, 여성이나 젊은 비흡연자에게 많이 생기는 폐암은 ‘선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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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암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흡연’이다. 그런데 최근 폐암 환자 중 비흡연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흡연도 안 하는데 폐암에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담배피는 남성
    폐암 환자의 30%는 ‘비흡연자’

    폐암은 흡연자의 질병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비흡연자라도 무조건 안심해서는 안 된다. 흡연하지 않는 폐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폐암 환자 중 비흡연자는 30%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암센터 자료에 따르면, 여성 폐암 환자의 87.8%가 흡연 경험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성 폐암 환자는 2016년 기준 2만7884명으로 전체 폐암 환자(7만9729명)의 35% 정도다.

    비흡연 폐암, 흡연 시 생기는 것과 종류 달라

    보통 흡연하는 남성들이 많이 걸리는 폐암은 ‘편평상피세포암’인데, 여성이나 젊은 비흡연자에게 많이 생기는 폐암은 ‘선암’이다.

    폐의 편평상피세포암은 그 원인이 흡연인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암과는 달리 전혀 흡연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편평상피세포암은 폐의 중심부에서 가장 가까운 부위에 발생하며, 편평상피세포가 기관지 점막을 구성하는 세포이기 때문에 기관지 내부까지 침범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폐의 선암은 폐의 중심부와 기관지에서 멀리 떨어진 폐의 주변부에 발생하는 암이다. 폐를 둘러싸고 있는 늑막에 퍼지는 경우가 많다. 폐암 중에서는 비교적 전이나 증식이 느리며, X선에 의한 조기발견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폐암 자체가 사망률도 높고, 재발도 잦기 때문에 선암이라고 안심할 수는 없다.

    비흡연 폐암 일으키는 위험물질
    1. 간접흡연

    비흡연 폐암의 주요 발병 원인 중 하나다. 간접흡연은 담배 연기에 들어 있는 성분으로 따져보면 직접흡연보다 더 해롭다. 담배 연기에는 흡연자가 뱉어내는 ‘주류연’과 담배가 대기 중에서 타들어가면서 발생하는 ‘부류연’이 있는데, 간접흡연자가 주로 흡입하는 부류연은 주류연보다 담배 독성물질이 더 많이 포함된다. 실제로 부류연은 주류연에 비해 니코틴이 3~5배, 타르는 3.5배, 일산화탄소는 5배 이상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석면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는 석면은 폐 속에 쌓이면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만성염증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폐가 딱딱해지는 섬유화를 일으키며, 결국 폐암까지 진행된다. 석면 제품의 사용이 흡입 위험요인인데, 석면이 선박이나 건물을 지을 때 사용되기 때문에 이를 직접 다루는 근로자나 선박을 수리하는 곳 근처에 거주하는 사람 등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3. 기존 폐질환
    폐렴이나 폐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같이 기존 폐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흡연하지 않더라도 폐암에 걸릴 위험이 커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2~3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라돈
    라돈은 방사성 물질이 붕괴되면서 생기는 기체로 색깔이나 냄새가 없고, 맛도 느낄 수 없다. 주로 토양이나 암석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건물 벽 내부나 파이프, 지하실 등을 통해 나온다. 공기 중에 있는 라돈은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원소가 쪼개지면서 알파선이라는 방사선을 배출하는데, 이 알파선이 폐 조직을 파괴해 폐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창문이 없거나 환풍기 같은 시설이 없는 지하실 등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고, 건물 안에서는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한다. 건물의 갈라진 틈새로 라돈이 배출될 수도 있으므로 이런 부위를 시멘트 등으로 잘 막아주는 것이 좋다.

    ‘이런’ 비흡연자는 주의해야
    비흡연자가 폐암을 예방하려면, 간접흡연이나 조리 시 생기는 미세먼지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보통 내부 환기에 신경 쓰고, 생선이나 고기 등 음식을 굽거나 볶고 가열할 때는 뚜껑을 덮고 조리하는 게 좋다.

    라돈, 석면 등 위해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큰 사람들도 주의해야 한다. 인쇄소에서 일하는 사람, 아스팔트나 지붕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런 사람들은 작업 중 마스크 같은 보호구 착용을 철저히 해야 한다.

    폐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비흡연자라도 폐CT촬영을 정기적으로 하는 등 혹시 모를 폐암 발병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기침이나 가래, 흉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특히 폐암 증상을 의심해 흉부X선이나 흉부 저선량 CT촬영 등을 해보는 게 좋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31/2017083101735.html]


  • 비흡연 폐암, 흡연 시 생기는 것과 종류 달라

    보통 흡연하는 남성들이 많이 걸리는 폐암은 ‘편평상피세포암’인데, 여성이나 젊은 비흡연자에게 많이 생기는 폐암은 ‘선암’이다.

    폐의 편평상피세포암은 그 원인이 흡연인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암과는 달리 전혀 흡연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편평상피세포암은 폐의 중심부에서 가장 가까운 부위에 발생하며, 편평상피세포가 기관지 점막을 구성하는 세포이기 때문에 기관지 내부까지 침범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폐의 선암은 폐의 중심부와 기관지에서 멀리 떨어진 폐의 주변부에 발생하는 암이다. 폐를 둘러싸고 있는 늑막에 퍼지는 경우가 많다. 폐암 중에서는 비교적 전이나 증식이 느리며, X선에 의한 조기발견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폐암 자체가 사망률도 높고, 재발도 잦기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31/201708310173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