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왜 북경을 기준으로 하는 시간대만 사용하는건가요?
중국은 왜 북경을 기준으로 하는 시간대만 사용하는건가요?
그래서 티벳이나 신강위구르 자치구 같은경우는 시간대가 2 3시간이 빠르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그 지역은 8시출근이면 10시 11시에 출근을 하고 그런다니 왜 현실에 맞지도 않는 정책을쓰는가 의문이 들어서요
아무래도 자치구들에 중앙정부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 북경을 기준으로 하는 시간대를 적용하는 거 같습니다. 사실 중국 정도의 국가면 여러개의 시간대가 있는 것이 맞죠
1. 중앙집권적 통치와 행정 효율성
중국은 중앙정부의 통제가 강한 체제이기 때문에, 하나의 시간대를 쓰는 것이 행정적·정치적 통일성에 유리합니다.
2. 사회적 혼란 방지
지역별로 시간대가 다르면 열차, 방송, 업무 등에서 혼란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단일 시간대를 선택했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대로, 신장이나 티베트 같은 서부 지역은 실제로 현지 태양 시간보다 2~3시간 빠른 생활을 하고 있는 셈이라,
현지 주민들은 비공식적으로 '신장 시간'(UTC+6)을 따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오전 10시에 출근한다고 해도 실제 체감 시간은 아침 7시쯤이 되는 셈이죠.
결론적으로, 현실과 다소 맞지 않더라도 정치적 통일성과 행정적 효율성을 우선시한 결정이라 보시면 됩니다.
중국이 북경 기준 시간대만 사용하는 이유는 국가의 통일성과 중앙정부의 권위를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1949년, 마오쩌둥은 행정 편의성과 정치적 통합을 위해 기존 5개 시간대를 폐지하고 북경 시간을 전국적으로 적용했습니다. 특히 티베트와 신장 같은 지역에서는 중앙정부의 통제를 강화하는 상징적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앙정부의 영향력을 키우려는 것이죠. 원래 중국은 지방마다 문화도 다르고 사투리 수준이 아닌 언어가 다른 곳도 많습니다. 이런 것들을 통합하기 위해 시간대 통합, 북경어 위주 교육 실시 등을 통해 중앙정부의 영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중국이 북경 시간(UTC+8) 하나만 사용하는 이유는 행정적 효율성과 정치적 통합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중국은 국토가 넓어 여러 시간대를 사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인구와 경제 활동이 동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북경 시간을 기준으로 통일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서부 지역에서는 생체 리듬과 맞지 않아 출근 시간을 조정하는 등 불편함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