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련은 어떻게 러시아 외 여러국가들로 분리가 되었나요?
과거 냉전시대에 미국과 쌍벽을 이루었던 소련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그 나라인데요. 현재는 러시아로 알고있는데 어떠한 이유로 인해서 그 거대했던 구소련이 현재처럼 여러 국가들로 나눠지게 된것인지 원인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안경국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소련의 분해는 주로 1989년부터 1991년까지의 기간 동안 일어났습니다. 이 기간 동안 여러 사건과 요인들이 결합하여 구소련의 분리가 가속화되었습니다.
정치적 변화와 민주화 운동: 1980년대 후반부터 소련 내부에서는 민주화 운동과 민족주의 운동이 활발해졌습니다. 민주화 운동은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시정정책과 함께 소련 사회 내부의 민주적 개혁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변화의 속도나 방식에 대한 논란을 증폭시켰습니다.
경제적 부진과 무력 붕괴: 소련의 경제는 점차 약화되었으며, 미국과의 경쟁에서 밀림으로 인해 군사적인 비용 또한 부담스러워졌습니다.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의 경제적인 어려움은 소련의 국력을 약화시켰고, 군사력도 감소시켰습니다.
동맹 국가의 독립 운동: 소련의 제국주의적인 지배하에서 묶여있던 동맹 국가들에서도 독립 욕구가 강해졌습니다. 이 중에서도 중앙 아시아와 동유럽 국가들이 독립을 선언하며 소련과의 결별을 추진했습니다.
권력 실수와 불안정성: 1991년 8월, 소련 내에서 군사적인 개입을 시도하는 저지세력들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한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반응이 혼란과 불안정을 증폭시켰고, 이 과정에서 소련 내부의 갈등과 불만이 공공연히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이 모여, 1991년 12월 25일에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소련의 해체와 공산주의의 종식을 선언하였습니다. 이로써 소련은 15개의 독립 국가로 분해되었습니다. 이 중 러시아 연방은 가장 큰 국가로 남아있었고, 다른 국가들도 독자적인 국가로 독립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구소련의 분해와 독립 국가의 탄생을 야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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