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내피세포수는 성인에서 보통 2000~3000개/㎟ 정도이며, 30대에서는 3000개 이상이 흔합니다. 4000개 이상이 나오는 경우도 드물지 않으며 병적인 소견은 아닙니다.
세포수가 많다고 해서 각막에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내피 기능의 여유가 크다는 의미로 해석합니다. 근시가 심해도 내피세포수가 높게 측정될 수 있고, 검사 장비·측정 오차, 각막 상태에 따라 다소 높게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수치 자체보다 세포의 형태 균일성(다형성)과 크기 변이, 그리고 장기적인 감소 속도입니다. 현재 수치만으로는 치료나 제한이 필요해 보이지 않습니다. 정기적인 안과 추적관찰 정도가 적절하다고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