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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풍족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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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에 아주 민감해요. 매장에 손님들이 많이 오는데 땀냄새, 기름냄새를 5분정도 맡으면 토가 나와요. 극복하는 방법 있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

코로나 걸리후 냄새에 아주 민감해요.

매장에 손님들이 많이 오는데 땀냄새,

기름냄새를 5분정도 맡으면 토가 나와요.

손님들이 오면 물건 찾아줘야 하고

제품에 대해서도 간단히 설명을 해야

하는데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려 제품을

찾다가 화장실로 달려 갑니다.

무엇으로 치료가 가능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코로나19 감염 후 후각 과민증(hyperosmia)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후각 기능의 변화로 인해 냄새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상태입니다. 특정 냄새에 노출되었을 때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냄새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일하고, 마스크 착용으로 냄새 노출을 줄이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심리적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휴식과 수면도 필요합니다.

      증상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크다면 후각 재활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후각 훈련 요법, 약물 치료 등이 시도될 수 있습니다. 이비인후과 또는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대부분 서서히 호전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 아쉽지만 후각이 예민한 것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치료를 하거나 극복을 할 수 있는 방법이나 비법 같은 것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이비인후과적으로 문제가 있는 상황인지 검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