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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
곰탱이24.02.26

결혼8년차 돌 딸아이둔 외벌이남편입니다

제가 아침을먹는스타일이고 아내는 그렇지않은데요

같이일할땐 어쩔수없다쳐도

육아하느라힘든건이해하는데/

1.아침을 챙겨준적이없네요

2.저녁도 거의 배달음식입니다

2. 집청소 거의 없습니다

3. 잠을 하루에 12시간씩잡니다

보통아이와같이 기상시간 오후12시-1시사이

4. 애기도 엄마 따라서 불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시간


일주일에 하루쉬고일하는데 하루쉬는날마저도 어디나가자고 집에만있으니답답하다고..


너무힘드네요삶이

육아하는거 힘든거이해합니다.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도/근데 참 ..../

제가너무 아내를이해못하는 고지식한남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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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내마음별과같은잔잔한호수입니다. 육아가 힘들기는 하지만 아내분께 서운할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아내분과 진지한 대화를 해보셔서 절충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멜랑몰랑입니다.

    돌딸아이군요..

    한살 아이는 낮잠을 포함하여 하루에 12시간에서 14시간정도의 수면을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점은 부인분께서 굉장히 잘 하고 계신것같습니다

    아이들은 일어나고 싶을때 일어나고 자고싶을때 자고 배고프면 밥을 먹고 뛰고싶으면 뛰고 딱 본능에 충실할 나이입니다

    그래서 고집도 쎄고 애 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죠

    또한 예기치않게 여기저기에 박거나 넘어지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되거나 신경쓸게 한둘이 아니지요 괜히 아기를 낳으면 집안일하기가 힘들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항상 바로 옆에 붙어서 케어해야하기 때문이죠

    돌아이를 보는것은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정말로요 못 믿으시겠다면 하루 이틀이 아닌 일주일가량 혼자서 아이를 봐보시길 바랍니다 아내가 이해 가실겁니다

    또 돌전에 신생아일때의 아이는 세시간에 한번씩 깨서 밥을 먹이고 트름을 시키고 자야하는 통잠을 안 자는 시기가 있지않습니까? 그때 체력적으로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어지기때문에 많은 산모들이 그때쯤에 산후우울증에 걸린다고 하지요

    체력적으로 고문당하듯 자고싶은데 잘수없고 배가 고픈데 밥도 제대로 먹을수없고 하니 점점 사람은 지쳐가고 결국엔 본인의 아이가 본인아이같지않고 울어만 대는 인형같고 차라리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하는 산모들도 있다고 하니까요

    이런곳에 와이프가 문제인지 본인이 문제인지 따져보기전에 바로 옆에 있는 와이프와 진솔하게 대화해보세요 뭐 힘든것은 없는지 몸은 괜찮은지 밥은 잘 챙겨먹고 있는지 매일 아침도 안 먹고 저녁에 배달음식만 시켜먹는데 건강은 괜찮은지 많이 힘들면 아이 잠깐 맡기고 하루라도 바람쐬러 다녀오라고 하든지 이해 못하는 고지식한 남편이신게 아니라 이해할 생각이 없으신것같습니다

    아침밥도 안 먹고 저녁엔 배달음식만 시켜먹는데 영양을 제대로 섭취하고는 있는지 걱정되는게 먼저 아닙니까?

    집청소도 제대로 못하고 있을만큼 애보는게 힘들고 바쁜지 걱정은 안됩니까?

    불규칙한 식사와 수면시간때문에 망가졌을 몸에 리듬,그 덕분에 안 좋을 컨디션,면역력은 걱정이 안되십니까?

    물론 남편분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저도 하루에 12시간반씩 주6일을 하며 집에 오면 씻고 집안일하고 눈 감았다 뜨면 또 출근이지요 지겹습니다 집에 와서라도 편하고 싶습니다

    어려운 문제지요 두분은 리프레쉬할 시간이 필요하신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그레입니다. 아내분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근데 분명 아내분은 본인이 육아도 잘하고 집안일도 잘하고 있다 생각할 것 같아요. 아내분과 진지하게 얘기한번 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멋진 손자 이쁜손녀 할머니임~입니다. 글 데로 아내분이 그리 한다면 좀 심하네요 육아가 힘들지만 그렇게 생활을 하면안되죠 ? 아내분 하고 싸움을 하더라도 생활 습관을 고쳐야합니다 그래야 아이도 정상적으로 성장하죠~


  • 안녕하세요. 털털한왕나비168입니다.

    아내분이 조금 성실하지 못하네요

    남편의 입장을 조금만 생각해 준다면

    좋으련만 생각과 입장의 차이란게

    다른거지만 아이 재워놓고 둘이 진지하게 얘기해 보세요 나는 당신배려 한다고 그러는데 너무 신경을 안써서 나도 이런 부분에 스트레스 받는다

    잔소리라 생각지 말고 당신도 솔직히 말해 보라고 아이 키우기 고맙고 힘든거 아는데 기본적인 집안일은 해야 되는거다

    이런 저런얘기 없이는 아내분이 모를수 있고 내가 이리해도 괜찮나보다 라고 생각이 박혀서 행동으로 안할수 있습니다 부부상담소 같은데 다녀보시길 추천 드려요 부부문제는 감정보다는 이성적으로 다가가서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데 쉽지 않거든요 잘 컨트롤 해보시길 바랍니다 극복하시고 행복한 가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영리한게논39입니다.

    마음 고생을 하시는 중이시네요.

    여자들의 심리도 참 묘합니다.

    일반적으로 여자들은 아이를 낳고나면 일이 키우는데 집중을 하는 편이긴 한데 지금 배우자분 얘기를 들어보면 결혼전에도 그런 스타일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무기력하게 느껴집니다.

    워낙 체력이 약하신 분인가?싶기도 하고요.....

    아이를 키우는데 체력이 많이 약하신 분들은 유독 힘이 들어하기도 하고 산후우울증으로 심리적으로도 다른 일을 할 생각조차 못하는 경우가 있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우자분과 진솔하게 대화를 해보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