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피부가 자꾸 가려워요.. 피부에 뭐가 올라와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특히 다리쪽 허벅지 뒤쪽에 몰려서 가렵고
내내 가려운건 아니고 가렵다 말다 하는데
첨에는 육안으로 피부가 이렇진 않앗는데
지금은 뭐가 자꾸 올라와요ㅠㅠ
뭘꺼요..?
최근에 바뀐건 이사..? 한거밖에 없는데..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진상 허벅지 뒤쪽에 작은 홍색 구진들이 군집해 있고, 일부는 긁은 흔적으로 보입니다. 수포나 고름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가렵다 말다 반복되고, 최근 이사 후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음 가능성이 우선입니다.
첫째, 벌레 물림(침대 벌레, 진드기 등). 이사 후 새 환경에서 발생했고, 특정 부위에 군집해 있으며, 간헐적으로 심한 가려움이 동반되는 양상과 맞습니다. 특히 노출 부위에 여러 개가 모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접촉피부염. 새 침구, 세탁세제, 소파, 카펫 등과의 접촉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복 노출 시 점차 병변이 뚜렷해집니다.
셋째, 모낭염 초기 단계. 다만 현재 사진에서는 농포는 뚜렷하지 않아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입니다.
관리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침구류를 고온 세탁하고, 매트리스·소파 주변을 점검하십시오. 새로 사용한 세제나 섬유유연제는 중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 약한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예: 하이드로코르티손)를 3일에서 5일 정도 얇게 도포할 수 있고, 경구 항히스타민제를 단기간 복용하면 가려움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긁는 것은 2차 감염 위험을 높이므로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병변이 점점 늘어나거나, 밤에 특히 심해지거나, 가족에게도 유사 증상이 생기면 옴(scabies) 등 기생충성 질환도 감별해야 하므로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고름, 통증, 발열이 동반되면 세균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
오래된 매트리스 혹은 침대 커버 등을 쓰고 계시진 않으신지요. 집진드기 등에 물렸을 때의 자국과 유사하여 보입니다.
수건, 베겟잇 등 몸에 직접 닿는 제품들을 세탁하여 사용하시거나, 알콜스프레이 등으로 소독하여 사용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 피부과 등에 내원하시어 내복약 혹은 크림을 처방받아 사용해보시길 권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