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은 언제까지 남아있나요???
제가 월요일에 흡연 검사를 해서 토요일부터 찜질방에서 땀을 빼고 물을 많이 마셨는데 니코틴이 다 빠져나갈까요?
기숙사를 다니는데 원래 학생이라면 피지 않는 것이 맞지만 친구들에게 휩슬려 손에 대고말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니코틴 배출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가 필요합니다:
1. 완전 금연 - 니코틴 섭취를 중단해야 체내 잔류 니코틴이 배출됩니다.
2. 수분 섭취 - 물을 많이 마시면 니코틴 대사산물인 코티닌의 배출이 촉진됩니다.
3. 운동과 발한 - 땀을 많이 내면 니코틴과 코티닌의 배출이 빨라집니다.
4. 시간 경과 - 니코틴의 반감기는 2시간 정도이지만, 코티닌은 16-20시간 정도 걸립니다.
따라서 토요일부터 금연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며 찜질방에서 발한했다면, 월요일 검사 시 상당량의 니코틴과 코티닌이 배출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완전한 배출까지는 일주일 이상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약간의 양성반응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간헐적 흡연은 니코틴 의존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과 규율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금연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니코틴 자체는 대체로 신체에서 비교적 빨리 대사되어 몇 시간 내에 혈중 농도가 현저히 감소합니다. 일반적으로 니코틴의 반감기는 약 1~2시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니코틴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코티닌이라는 대사물질은 훨씬 더 오랜 시간 동안 체내에 남아 있을 수 있으며, 코티닌의 반감기는 약 15~20시간입니다. 신체는 일반적으로 2~3일 이내에 코티닌을 제거하지만, 이는 개인의 대사 속도, 흡연의 빈도와 양,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흡연을 확인하는 경우 니코틴 수치가 아니라 니코틴의 대사물인 코티닌을 확인하게 됩니다.
소변검사로는 흡연 후 4일 정도 뒤까지 검출되고 혈액검사로는 최대 10일 정도까지 검출될 수 있습니다.
모발검사에서는 단기 흡연의 경우 3개월, 장기 흡연 시 1년까지 발견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