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흡연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는 주로 소변검체로 시행하는데 주요 흡입 물질인 니코틴과 코티닌을 검사하게 됩니다. 니코틴은 반감기가 매우 짧아 흡연을 통해 흡수되더라도 체내에서 금방 분해되어 사라지기 때문에 실질적인 흡연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소변이 코티닌을 확인하는 편입니다. 체내에서 농도가 반으로 줄어드는 시간을 반감기로 하고 하는데 니코틴의 반감기는 2시간이며 코티닌의 반감기가 18~24시간정도 입니다.
코티닌 분해가 니코틴에 비해 느리기 때문에 완전히 체내에서 사라지기 위해서는 3~6일 정도는 경과해야 소변 검사에서 검출이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