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안좋을때 코막힘 훌쩍훌쩍거리는데 비염일까요?

Question

나이

47

성별

여성

코가 가끔씩 막히고 어떨때는 콧물이 질질 흐르는데 그럴때는 비염약을. 먹습니다. 그런데 비염약을 먹어도 질질흐르네요~심할때는 심하고 또 한동안 괜찮아요~병원가서 진료 받는게 좋을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알레르기비염은 코점막의 알레르기반응으로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의 네 가지 주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임상적으로는 이 4가지 증상 중에서 2가지 이상이 2주 이상 지속될 때 .의심하게 됩니다. 네가지 특징적인 증상 외에도 눈 주변의 가려움, 눈충혈, 두통, 후각 소실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며 합병증으로 부비동염, 결막염, 중이염, 인후염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이 되는 물질을 회피하기 위한 환경관리와 생활습관 조절, 그.리고 약물치료가 기본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흔히 사용하는 약물은 경구용 항히스타민제, 류코트리엔 조절제, 비강.내 스테로이드와 비강내 항히스타민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약제 선택은 환자의 중증도와 선호도를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약물치료 이외에도 면역치료의 적응증이 되는 경우에는 면역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MAST검사라는 알레르기 검사를 해주고 있으니 검사를 해보시.고 만약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있다면 접촉하는 것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비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계절성 변동이 있다면 알러지 비염을 먼저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알러지 비염은 주로 봄,가을 나무수분이나 꽃가루에 의해서 악화되지만 그외에 특정 알러지원에 의해서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비염이나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은 기관지가 과민하므로 주로 차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증상이 발현되거나 악화될 수 있어 밤, 겨울철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정 수준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천식 악화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이며 무엇보다 천식을 일으키는 알러지 원인 물질을 찾아 해당 물질을 적극적으로 회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알러지 내과등에 내원하시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알러지는 증상을 가라앉히는 항히스타민제 등을 사용할 수 있고 심한 경우 면역억제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원인 물질을 회피하는 방법입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겨울철에 차고 건조한 바람 등으로 비염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아마도 일반의약품으로 조절 하고 계신 것 같은데, 비염 증상이 해당약으로 잘 조절 되지 않는 경우 비강스프레이나, 전문의약품 복용으로 호전되는 될 수 있으니 이비인후과 내원 권유드립니다. 더불어 실내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매일 코 식염수 세척을 해주시면 증상완화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Answer 4

비염이 가장 의심스런 증상이 맞긴 하지만 이외에도 부비동염 같은 문제의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그런 만큼 증상과 관련하여서 유할하는 구체적인 원인을 최대한 찾고 상태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관련하여서는 이비인후과적으로 진료 및 정밀 검사를 통해서 감별 진단을 받으시고 필요한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