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고전소설이나 문학 작품의 목판이 남아서 전해지고 있는 게 있나요?
옛날에 지어진 고전 소설이나 문학 작품의 경우 목판으로 찍어서 대량으로 유통된 것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고전소설이나 문학 작품의 목판이 남아서 전해지고 있는 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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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고전소설은 조선후기 큰 인기로 인해 목판본 또는 필사본으로 많이 유통되었습니다. 조선 후기 전주지역에서 활발하게 유통되었던 방각본인 완판본이 매우 유명합니다. 방각본은 영리를 위해 소설 등을 목판으로 인쇄하여 출판한 책으로 경판본(한양), 완판본(전주), 안성판본(안성) 등 주로 출판한 지역의 이름을 붙여 구분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완판본에서는 조웅전을 비롯한 15가지의 군담소설과 춘향전, 심청전, 화용도, 토별가 등의 판소리계 소설을 목판으로 판각하며 책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