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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12.28

맹장은 떼어내도 왜 상관이 없아요?

제가 최근에 오른쪽 배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방문했더니 맹장이라고해서 맹장수술을 했습니다

복강경으로해서 흉터는 많이 없었는데요

맹장은 없어도 상관이 없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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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20.12.29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맹장(맹장염)의 정확한 이름은 충수(충수염)이고,
    소장과 대장이 연결과는 부위에 있는 맹장에
    꼬리처럼 붙어있는 것이 충수(충수돌기)입니다.

    충수의 기능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장 관련 면역 기능을 담당한다는 가설이 있고,
    장 내의 정상적인 세균 분포의 역할을 한다는 가설,
    진화과정에서 남아있는 특별한 기능이 없는 기관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충수염 등을 이유로 충수를 제거하더라도
    건강에 특별한 문제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의 인체정보 '충수'의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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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맹장은 소화기관에서 소화가 끝난 음식이 남아있는 물과 염분들을 흡수하여 점액과 섞어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만, 그 역할의 중요도가 높지 않아 제거하는 것입니다.

    일부 학자들에서는 맹장이 소화기관으로서나, 면역기관에 도움을 준다는등의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정확하게 확립된 이론은 아닙니다.

    맹장염(충수염)에 걸린후 맹장을 제거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복막염등의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때문에 크게 없어도 지장이 없는 맹장을 떼어내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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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맹장염은 맹장에 염증이 생겨 복막에 염증이 퍼질 우려가 있기때문에 맹장을 떼어내는것입니다.

    맹장은 우리 몸에 필요하지 않은 부분이기 때문에 떼어 내는것이죠

    맹장에 염증이 살면서 한번도 생기지 않는다면 굳이 수술로 떼어내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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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맹장 끝부분에 돌기처럼 나온 부분이 충수라고 합니다.
    맹장염이라고 흔히 표현하지만 이 충수돌기 부분에 염증이 일어나는 것이므로 충수염이 정확한 표현이지요.
    충수는 그 기능이 퇴화하여 별다른 기능을 하지 않아 제거해도 됩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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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보통 맹장이라고 알려져 있는 충수돌기는 염증으로 인해서 제거를 해도 건강에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아직 충수돌기가 우리 몸에서 하는 정확한 역할에 대해서는 잘 모른답니다. 그렇지만 제거해도 필수적인 생명 유지에는 큰 영향이 없기 때문에 충수돌기염으로 심한 경우 사망할 수 있는 위험성을 고려하면 제거하는 것이 좋다 판단하는 것이지요. 살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할 것들도 있답니다. ^^

    서민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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