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이 시작되면서 아이스링크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떠올랐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며 빙질이 상하고 잦은 마찰에 의해 녹는 속도가 평소보다 빠를 것이라 생각하는데 낮은 온도로 경기장을 유지하는 것 이외에 아이스링크가 녹지않고 계속 유지될 수 있는 또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아이스링크장을 만들때는 콘크리트 바닥에 부동액이 지나는 관을 설치하고 그 위에 물을 뿌려서 두꺼운 얼음판을 만듭니다. 부동액은 0도 이하에서도 얼지 않는 특성이 있으므로 낮은 온도의 부동액을 계속 순환시키면서 0도 이하로 유지하면 얼음 표면에 있는 물도 금방 얼게됩니다.
아이스링크와 같은 얼음판이 녹지 않고 유지되는 이유는, 주변 환경과 경기장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여 얼음의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냉각 장치와 제어 시스템을 사용하여 온도를 유지하고, 공기 습도를 조절하여 얼음이 녹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얼음 표면에 물을 뿌려 마찰력을 조절하고, 눈이나 얼음 조각으로 표면을 깍아 얼음을 강화시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아이스링크와 같은 얼음판은 빙률과 녹는 속도를 최소화하여 경기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