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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팬더곰238
귀여운팬더곰23823.12.12

전두환 대통령은 왜 쿠체타를 일으켰던 것인가요.?

최근 서울의 봄이라는 영화가 굉장히 인기가 많은데 전두환 대통령이란 인물은 쿠테타를 일으켜서 정권을 장악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왜 이런 쿠데타를 일으켰고 쿠테타를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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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2.12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79년 12월 12일, 대한민국 육군 내 불법 사조직인 하나회의 쌍두마차 전두환과 노태우가 주도하여 일으킨 군사 쿠데타로 제5공화국의 실질적인 시작이 되는 사건을 말합니다.

    1979년 10.26 사건 이후 새벽 4시 김재규가 체포된 후 국방부 회의실에서 각료들은 서둘러 비상조치를 내렸습니다. 신현확은 대통령이 서거했고 그 범인은 김재규였다는 것을 알리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 국가원수직이 비어있으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에 의하면 대통령 유고 시 국무총리가 승계하도록 돼 있으니, 지금부터 최규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제안을 받아들여 최규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이 되었고, 박정희 대통령 시해로 인한 계엄의 선포로 인해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이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되어 대통령 권한대행과 함께 정국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최규하는 이때 결정적인 실수를 하게 됩니다. 최규하는 권한 대행 수락 당시 "지금 이 순간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상계엄을 선포하겠다."라고 전국 계엄이 아닌 부분 계엄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이 조치는 사실상 최규하 스스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군 통제권을 포기한다는 뜻이었습니다.

    전두환은 10.26 사건 다음날 사건 수사를 빙자하여 윤일균 중앙정보부 제1차장 겸 부장 직무대리, 오탁근 검찰총장, 손달용 치안본부장 등을 보안사로 불러들여 국가원수 시해 책임을 물어 당신들을 다 잡아들여야 하지만 자신에게 협조하면 체포하지 않겠다는 압박을 하면서 사실상 자신 편으로 끌어들였습니다. 이에 전두환은 중앙정보부, 검찰, 경찰, 헌병, 군검찰을 장악한 실력자로 부상하게 되었다. 심지어 정부 각 부처 차관들을 불러들인 후 사실상 대통령인 양 굴기까지 했습니다.

    이에 정승화 총장은 전두환을 보안사령관 겸 합수부장 직에서 쫓아내기 위해 동해안경비사령관으로 보직 이동시킬 것을 계획하고 노재현 당시 국방장관과 상의했고, 하나회의 인사들을 군 핵심부 요직으로부터 밀어내어 제거하려는 계획을 은밀히 세웁니다. 그리고 당시 강직하고 청렴한 참군인으로 평가받던 갑종 출신인 장태완 소장을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임명하는 등, 하나회 측의 불온한 움직임을 원천봉쇄하기 위한 조치들도 서두릅니다.

    노재현 장관은 전두환 보직 이동에 관한 정승화 총장의 계획을 김용휴 국방차관에게 알렸고, 김용휴는 이를 전두환에게 전달했습니다. 보안사의 정보력과 개인적인 인맥을 통해 군부에 거대한 정보망을 구축하고 있던 하나회 측이 정승화의 계획을 매우 빨리 감지한 것. 요직이란 요직은 모두 하나회가 장악했고 더욱이 당시에는 누가 하나회인지 정확히 알 수도 없었기 때문에, 정승화의 움직임은 이런 사조직의 인맥을 통해서 속속 전두환 측에 전해졌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두환과 같은 경우에는 박정희의 비보하에

    성장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서 권력에 대한 욕심이 상당하였기에

    쿠데타를 일으켰던 것입니다. 그리고 군의 정보 등을 모두 가지고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