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기 철사에 찔려 생긴 작은 상처는 대부분 표재성 상처로 경과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후시딘과 같은 항생제 연고를 바른 것은 적절한 초기 처치입니다. 상처가 깊지 않고 출혈이 멈췄으며 통증이나 붓기가 심하지 않다면 대부분 추가 치료 없이 자연 치유됩니다.
현재 관리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흐르는 물과 비누로 하루 1회 정도 상처 부위를 가볍게 씻어 청결을 유지합니다. 이후 항생제 연고를 얇게 바르고 필요하면 작은 밴드를 붙여 보호하면 됩니다. 손가락 상처는 보통 3일에서 7일 정도 사이에 점차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나면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상처 주변이 점점 붉어지거나 붓는 경우, 통증이 증가하는 경우, 고름이 나오거나 열감이 생기는 경우, 또는 손가락을 움직이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또한 마지막 파상풍 예방접종이 10년 이상 지났다면 예방접종을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재 설명만으로는 당장 병원에 갈 필요성이 높은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상처 상태를 1에서 2일 정도 관찰하면서 관리하셔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상처 깊이가 생각보다 깊거나 철사에 심하게 찔린 느낌이었다면 진료를 한 번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