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척추측만증에서 휘어짐 정도가 45도에 이른다면, 이는 중등도에서 중증에 해당하는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나 필라테스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 방법은 척추의 유연성을 증진시키고, 주변 근육을 강화하여 일부 증상의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실제 휘어진 척추를 교정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45도 이상의 측만증에서는 보다 전문적인 의료 평가와 치료 계획이 필요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외과적 치료 옵션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의 상황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의 효과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척추 전문 의료진과 상의하여 개인에 맞는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