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나면 암호화폐의 가치는 어떻게 될까요?
이론상 오르는게 맞을까요?
현실의 경제 시스템에 위기가 왔을 때 가상화폐 가격은 일반적으로 오르게 되고 더 많이 사용되게 됩니다.
이것은 베네수엘라나 이란의 예를 통해 실증됩니다. 정치적 이유로 고립되어 경제 시스템이 망가지고 외부의 글로벌 금융 경제 서비스와 단절된 상황을 우회하기 위한 방책으로 탈중앙화된 가상화폐나 블록체인 시스템이 도입된 것이죠.
전쟁의 예도 몇 가지 경우의 수를 따져볼 수 있습니다.
국가의 경제, 금융 시스템에 심각한 피해를 입고 경제적으로 고립될 경우
전쟁이 장기화되고 정부의 영향력이 약화되어 화폐 제도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될 경우
전쟁에 패배하여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은 경우
라면 가상화폐가 더 활발하게 이용되고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왜냐하면 세계 3차 대전과 같은 전 지구적 규모의 전쟁이 아니라 국가 간의 국지전이 발발한 경우라면 외부 세계의 가상화폐 경제는 원활하게 운영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대 전쟁의 양상이 주로 단기전이나 국지전의 양상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위의 경우로 한정됩니다.
끝으로 고객 알기 제도의 도입과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도 가상화폐가 범죄 단체,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단체의 자금원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이유가 큽니다.
이 말은 중앙 경제 시스템에서 벗어나 있고 소외된 집단에게 가상화폐가 경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전쟁 상황은 원하지 않더라도 가상화폐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초래하고 그로인해 가치가 높아지게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