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발은 무엇이고 당뇨발이 생기면 괴사하나요?
당뇨발은 무엇이고 당뇨발이 생기면 괴사하나요?
사진을 보면 발바닥에 구멍이 나 있거나, 외국 사진을 보면 발등 전체가 검은색이던데요,
당뇨환자는 발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당뇨가 심한 경우, 혈액 내에 포도당 수치가 늘고 세포 내에서 포도당 이용이 줄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신경이 무뎌지게 됩니다. 세포 효율이 떨어지면서 염증이 생겨도 면역
기능이 감소하면서 세균 감염에 취약 해지게 됩니다. 특히 발이나 발가락은 습하고
세균에 노출이 많은 곳으로 한번 감염이 되는 경우, 당뇨족으로 진행하고 괴사 할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하게 유지하고 푹신하고 볼이 넓은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당뇨 혈당 조절이 중요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당뇨병성 족부 질환은 당뇨병 환자가 발에 발생하는 여러 신경 및 혈관 관련 합병증을 포괄적으로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이 질환은 당뇨병 환자의 혈액 순환 저하, 감각 손상, 구조적 변화, 피부 손상, 발의 궤양, 감염, 혈관 질환 등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이 질환은 작은 상처조차도 치유되지 않고 궤양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발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발이 까맣게 부패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합병증의 원인은 다수입니다. 당뇨병은 혈액 순환이 저하되고 감각 손상을 초래하며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낮춥니다. 이로 인해 발에 상처가 생겨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상처가 빠르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을 오래 앓거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 혈당 조절이 어려운 사람들은 특히 이 질환의 위험에 노출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매우 사소한 상처가 심각한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예방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성 족부 질환의 초기 증상으로는 주로 신경 장애로 인한 이상 감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발에 시림, 저림, 화끈거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이러한 이상 감각은 환자마다 다양합니다. 진행하면 발에 무언가 붙어 있는 느낌, 모래나 구슬을 밟는 듯한 이상 감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상 감각과 통증으로 인해 불면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경 손상이 심한 경우 발의 감각이 저하되어 상처가 자주 생기고, 환자는 아픔을 느끼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상처가 커지고 악화되어야 환자가 실제로 눈치채게 됩니다. 발이 붓고 피부는 건조하여 갈라지며 상처가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발의 구조적 변화로 인해 발가락이 변형되고 발뼈가 부서질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 저하로 인해 발이 시리거나 차가워지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당뇨병성 족부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발의 상태, 색깔, 상처, 피부 변화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발의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 진단은 감각 및 혈류 검사, 방사선 검사, 혈액 순환 평가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뉩니다. 보존적 치료는 상처 관리, 조직 및 혈관 생성을 돕는 드레싱 등을 포함합니다. 필요한 경우 혈관 확장제 및 상피세포 성장 인자를 이용하여 상처 치유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수술 치료로는 감염된 조직을 제거하는 변연 절제술과 재건 수술(피부 이식술, 국소 피판술, 유리 피판술)이 있습니다. 당뇨병성 족부 질환의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당뇨병성 족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혈당을 관리하고, 발 상태를 매일 관찰하며, 발 씻기, 피부 관리, 발톱 손질, 신발 신기, 혈액 순환 관리, 적극적인 운동, 의사와의 관계 유지 등이 중요합니다. 예방조치를 통해 심각한 합병증을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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