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가 있을 때 발 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당뇨가 있으면 여러가지 합병증이 생긴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주변 분들을 보면 발에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심하면 수술을 하기도 하시던데요.
합병증이 생기기 전에 어떻게 검사하고 예방하고, 발은 어떤 식으로 관리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당뇨에 의한 합병증으로 말초신경병증 및 자율신경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당뇨병성 족부질환은 신경병증과 말초혈관 질환과 연관되어 궤양이나 감염, 심부조직의 손상이 있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당뇨환자의 평생 발병 위험은 15~25% 정도로 보고 되고 있으며 정기 검진과 고위험 환자 선별, 환자와 가족 교육, 적절한 신발의 선택으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발검진과 발관리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매년 신경학적검사 (얇은 바늘로 감각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받으시고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시면서 너무 압박되지 않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혹시 발에 상처가 생겼다면 바로 내원하시어 진료 받으시는 것이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철저하게 혈당을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식사 및 영양요법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당뇨환자의 경우 영약적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은 전곡, 채소, 콩류, 과일 및 유제품 등의 식품으로 섭취하며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는 권장하지만,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 섭취는 1일 2g (소금으로 5g)이내로 권고하며,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량영양소의 추가보충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음주는 금하는 것이 좋고, 음주 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운동요법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중강도 (숨이 약간 차는 정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합니다.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해야 하며 연속해서 이틀이상 쉬지 않도록 합니다.
금기사항이 없는 한 주 2회 이상 저항성 운동을 하도록 권고합니다.
가급적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고, 저혈당 예방을 위해 약제를 감량하거나 운동 전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심한 당뇨병성망막병증 있는 경우 망막출혈이나 망막박리의 위험성이 있어 고강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적절한 혈당 유지와 치료용량 결정을 위해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임남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제일 중요한 것은 혈당 관리가 되겠습니다.
투약 및 인슐린 사용 등으로 혈당을 유지하면서 수시로 체크를 해주시고
발은 매일 청결을 유지시켜주고 건조하지 않게 유지해주며 양말을 지속적으로 신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발에 상처나지 않도록 주의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너무 조이는 신발을 신지 마시구요.
무엇보다도 발에 관심을 자주 가지고 조그마한 상처가 생겼을때 조기 처치가 중요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송영기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당뇨병 관리의 가장 기본은 혈당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심장마비, 뇌졸중, 신부전, 망막증, 신경합병증 등과 같은 만성 합병증의 위험이 바람직한 혈당 조절을 통해서 감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람직한 혈당 조절 목표는 식전, 식후 2시간, 당화혈색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식전 혈당 80~130 mg/dL, 식후 2시간 혈당 180 mg/dL미만, 당화혈색소 6.5% 미만으로 합니다
당뇨인은 오랫동안 혈당조절이 불량한 경우, 혈관과 신경에 생기는 합병증으로 인하여 쉽게 발에 병변을 일으키게 됩니다. 신경합병증으로 발의 감각이 둔해져 상처를 입기가 쉬울 뿐만 아니라 땀이 안나고 피부가 거칠어지며 심하면 갈라지기도 합니다. 또한 상처나 궤양이 생겼을 경우, 혈관장애로 인하여 이를 치유하기 위한 충분한 혈액순환이 되지 않으며,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에 상처에 쉽게 세균이 침범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당뇨인에게 발합병증이 생기면 쉽게 낫지 않고 오래갑니다. 발에 생기는 병변으로는 굳은살, 티눈, 무좀, 살로 파고들어가는 염증, 궤양과 궤저 등이 있으며 발을 절단까지 해야하는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기도 하므로 발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한 발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한번씩 발의 상태를 점검하고 발위생과 보호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1) 따뜻한 물에 순한 비누로 씻고, 마른 수건으로 발가락 사이를 잘 닦아 건조 시킵니다.
2) 발을 뜨거운 물에 씻지 않도록 하며, 너무 오랫동안 물에 담그고 있거나 세게 문지르지 않습니다.
3) 매일 발을 씻은 후 발에 병변이 있는지 밝은 곳에서 주의깊게 관찰합니다. 발바닥은 거울을 이용하거나 가족에게 부탁해서 관찰합니다.
4) 보습크림과 로션을 발라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발가락 사이는 제외)
5) 상처 예방을 위해 맨발로 다니지 않아야 합니다.
6)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감소시키므로 피워서는 안됩니다.
7) 감각 저하로 인하여 발에 화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발에 직접 닿는 전열기구나 난로 등은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8) 하체에 압박을 가하는 거들, 스타킹, 벨트는 하지 않습니다.
9) 너무 오래 서있거나 다리를 꼬거나 책상다리 자세는 피합니다.
10) 평소에 발을 너무 습하거나 건조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11) 발톱은 일자로 깎아야 하며 가장자리를 파내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12) 시력이 나쁜 경우 가족에게 발톱을 자르도록 해야 합니다.
13) 발톱의 색깔이 변하고 두꺼워지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14) 굳은살과 티눈이 심할 경우 혼자서 칼이나 가위, 손톱깍기로 제거하지 않고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도록 합니다.
15) 티눈약이나 머큐로크롬 등은 화학적인 자극이 강하므로 바르면 안됩니다.
16) 부드러운 순면, 순모 양말을 신어야 합니다.
17) 습기있는 양말이나 꼭끼는 것은 신지 않습니다.
18) 양말의 고무줄이 땡기는 것은 신지 않으셔야 합니다.
출처:당뇨병학회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당뇨 관리를 잘 하지 못하면 당뇨 발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감각이 저하되어 상처가 나도 잘 인지하지 못하고 혈액순환에 문제로 상처 회복도 잘 되지 않지요. 그래서 당뇨가 있는 분들은 발을 자주 들여다 보고 상처가 있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발가락의 감각이 떨어져 있지는 않은지 확인을 하고, 평소 혈당 관리를 잘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민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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