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많은 분들이 헷갈리시는 이유 중 하나가
'타이타닉은 실제 있었던 일이다' 라는 영화사에 마케팅인데요.
물론 영화 개봉 전에도 많은 사람들은 타이타닉에 침몰에 대해서 알고 있었죠.
그런데, 타이타닉이 실화라고 하는건 '타이타닉이 침몰'한것이 실화란거지
'영화 속에 모든 등장인물'이 실화란 것은 아닙니다.
제임스 카메론감독이 타이타닉이라는 재앙을 단순한 블럭버스터화가 아닌
좀더 드라마틱한 연출을 돋보이기 위해 잭과 로즈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낸 거구요.
하지만 영화내에 나오는 몇몇 인물들은 사실이라고 해요.
타이타닉이 서서히 물에 잠길 때, 한 노부부가 침대에 누워서 손을 꼭 잡고 죽잖아요.
그 노부부도 실제로 구조선 자리가 모자란것을 알고 그랬다고 하네요..
또한 침몰 할떄 사람들을 위해 끝까지 연주를 했던 악단들도 실제로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 사건에 생존자분들이 증언한 거구요.
다시말해 잭과 로즈의 이야기는 영화일 뿐 실존인물이 아니였습니다.
타이타닉이라는 실제사건의 큰 범주아래에 있는 케릭터일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