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낭염이 생겼을때 운동이랑 스킨케어 유의사항있나요?
모낭염이 자주 생기는데요.
면역력을 키우고 싶어서 운동을 할까 하는데 피부과에 방문했을 때 여쭤보니 땀이 모낭염에는 별로 좋지 못하다고 들었거든요.
그렇다면 모낭염이 생겼을 때 운동을 전혀 안 하는 게 나은 건가요?
아니면 운동 후 바로 샤워하면 상관없는 건가요?
얼굴 자체에 열감이 올라오는 것 자체가 모낭염에 좋지 못한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모낭염이 생겼을 때 기본적인 스킨, 로션, 선크림같이 스킨케어를 하는 게 나은가요? 아니면 처방받은 연고 외에는 아무것도 안 바르는 게 나은 건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1. 땀이 모낭염에 좋지 않은 것은 맞지만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특별히 더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땀을 흘리고 바로 샤워를 해주면 괜찮습니다.
2. 모낭염이 생겼을 때에도 기본적인 스킨 케어를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처방 받은 연고를 가장 먼저 바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모낭염 때문에 걱정이 크시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운동은 하셔도 됩니다. 땀이 나더라도 잘 씻고 관리를 해주시면 됩니다. 스킨 로션 바르는 것도 상관이 없습니다. 선크림의 경우 바른 후에 깨끗하게 세안을 잘 해주셔야 합니다.
모낭염은 컨디션이나 피부상태에 따라서 재발이 가능하고 만성적으로 지속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가 시작되고 마스크를 쓰면서 자극이 많이 되어 입과 턱부위 모낭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남성의 경우 면도와 관련된 경우도 많습니다.
증상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먹는 약을 1~2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만 먹어도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고, 관리를 하더라도 이렇게 좋아진 상태에서 관리를 해야 훨씬 수월합니다. 당연히 약효는 일시적이라 약을 끊으면 다시 악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심할 때는 약물 복용만큼 효율적인 치료는 잘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 병변이 국소적인 경우 바르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답변이 되셨나요? 피부과 전문의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을 권유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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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모낭염은 세균(특히 포도상구균) 감염, 화학적, 물리적 자극에 의하여 모낭(털구멍)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에요
모낭염은 스트레스나, 과로, 수면 부족 등에 의해 면역력이 약해진 피부 속으로 균이 침투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콧속의 털을 뽑거나 겨드랑이 털을 면도하거나 타르나 석유 혹은 파라핀이 모공 속으로 들어갔을 때 발생합니다. 원인균은 대체로 독성이 약한 표피 포도상구균일 때가 많으나, 황색 포도상구균인 경우도 있습니다.
모낭염이 발생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는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모낭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곪은 부위를 절개하고 고름을 빼낸 후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만성 염증의 경우 항균, 항바이러스, 항소양 작용이 있는 부신피질호르몬 제제를 피부에 도포하여 치료합니다.
모낭염이 있다면 제품을 같이 사용하는것보다 모낭염이 있는 부위는 연고만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