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의 산시성의 시안시 린퉁구에 있는 진시황의 무덤으로 병사와 말 등의 테라코타 모형(병마용)이 1974년에 8000점이나 발견되었습니다. 발견이후 지금까지도 발굴이 진행중에 있는데 진시황릉으로 추릉되는 언덕은 손을 대지 않고 있습니다. 저우언라언가 지적했듯이 후손들을 위해 발굴기술이 완벽해질 때까지 무리하게 발굴하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또한 시안에서 1976년 한 농부가 우물을 파다가 우연히 발견한 병마용은 제1, 2, 3굴은 발굴되어 일반인에게 전시하고 있으며 4, 5굴은 발굴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 또한 진시황을 지키기 위한 병사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시황릉은 당시 수도인 함양을 본떠서 만든 것으로 내성과 외성이 있으며 기원전 246-208년까지 38년 간 공사를 했으며 지금의 황릉은 야트막한 피라미드형으로 세월이 많이 흘러서 높이가 낮아졌음에도 76m의 높이를 자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