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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매252
재밌는매25221.09.19

상처 입었을 때 정확한 소독법이 알고 싶어요

상처를 입고 나면 소위 빨간약을 그냥 바르면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게 정말 제대로 된 상처 소독법이 맞나요?

그렇다면 빨간약을 바르고 그 위에 연고를 바르면 되나요?

두 개의 약이 섞이고 막 보기 싫더라구요..

정확한 소독법이 궁금합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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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상처를 입게 되면 상처 부위는 피부 상피층이 어느 정도 손상되어 균 감염에 취약하게 됩니다. 상처가 발생한 부위 주변의 상피 세포로부터 균이 옮겨와 감염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상처 주변부를 베타딘(빨간약) 등의 소독약으로 소독을 먼저 해주십시오. 여기서 상처 부위에는 소독약을 바르지 않는 것이 바람직 한 것이, 소독약은 상처 부위의 세포를 죽이고 재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는 상처 부위를 항생제 및 재생 연고 등으로 발라주어 상처 회복을 촉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는 진물 등을 흡수할 수 있는 메디폼, 듀오덤 등의 재료를 덮은 뒤 플라스터를 사용하여 부착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처치는 되도록 장갑 착용, 면봉을 사용하여 무균적으로 시행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며 2일에 한 번씩 시행하며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적절한 간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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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가지고 계신 것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간단히 말하면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물에 환부를 깨끗히 합니다. 그 이후에 환부를 충분히 건조시킨 다음에 메디폼이나 밴드 등으로 붙이는 것이 좋고 처방받은 약이나 연고가 있다면 연고를 바르시면 됩니다. 이 과정을 매일 반복하시며 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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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상처 주위로 소독약을 발라야 합니다.

    상처안에는 소독약을 바르면 안됩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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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9.21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상처가 나고 출혈이 나고 있다면 깨끗한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 베타딘(빨간약)으로 소독해주시고 후시딘이나 에스로반 같은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위에 거즈나 메디폼으로 덮어주시면 됩니다. 상처가 크다면 집에서 처치하시기 힘드실 수 있으니 병원에 가셔서 관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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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상처입었을때의 소독순서를 알려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소독순서

    소독하실때

    1. 과산화수소수

    2. 알콜

    3. 포비돈 (빨간약)

    순으로 소독하시면 됩니다.

    추후 병원에도 가보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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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중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상처소독에서 중요한 것은 해당 소독부위를 무균적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장갑착용이 필수이고 일회용 또는 완전히 소독된 기구가 필요하며 포비돈아이오다인 용액을 해당기구를 이용해 바른 후 충분히 3분이상 말려주고 이후 균이 들어기지 않도록 거즈등으로 도포해야 합니다. 약품보다는 시행방법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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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상처소독과 관련해서는 선생님들마다 견해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뭐가 옳다라고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상처소독의 목표는 감염을 방지하고 염증기를 단축시켜 빠르기 회복하게 하며 흉터를 최소화하는데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과산화수소수-생리식염수-포타딘-항생제연고-드레싱제제 순으로 소독을 진행합니다.

    먼저 과산화수소수는 발생한 피딱지를 녹여주고 일종의 화학적 화상을 일으킬 수 있지만 그 산화력을 이용하여 세균들에 대한 제거를 통해 감염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생리식염수는 앞서 과산화수소수의 긴 노출로 인해 정상세포가 화학적 화상을 입는 것을 방지토록 닦아주는 역할과 앞서 녹인 피딱지와 그 밖의 요소들을 물리적으로 닦아 제거해주는 이유로 사용합니다.

    포타딘은 생리식염수만큼이나 화학적 화상의 가능성이 낮으면서 상처주변을 무균상태로 만들 수 있는 소독제입니다. 국제표준으로 헥시딘 계열(hexitanol 등)의 소독제가 인정받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나 저는 아직 습관적으로 포타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포타딘은 바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완전히 마를 때까지 두어야 그 효과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질문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포타딘과 연고가 섞이는 형태는 포타딘의 효과를 모두 얻지 못한채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니 올바른 소독이 아니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포타딘은 상처에 직접 사용할 경우 요오드로 인한 착색과 상처회복 저하를 가저올 수 있어 상처주변을 둘러서 소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렇다고 정상조직에 광범위하게 도포하는 것 또한 지양하여야 합니다.

    다음으로 항생제연고의 경우는 반드시 사용하여야 하는 것은 아니나 외상 초기나 봉합 후 봉합사 등 이물로 인한 감염 가능성이 있을 때 사용하게 됩니다. 화상 등에서 습윤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도포하기도 합니다.

    드레싱제제는 상처의 삼출물의 조절을 위해 적절히 활용합니다. 상처가 너무 마르거나 너무 습윤할 경우 염증기를 길게하여 상처회복을 더디게 하고 흉터를 많이 남깁니다. 따라서 이의 조절을 위해 폼 제제와 hydrocolloid 제제, 그밖의 드레싱제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고전적인 거즈드레싱(밴드 등)은 간단한 상처가 아니고서는 다른 드레싱제제에 비해 그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지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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