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에 어머니는 엄청난 미인이고 성종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 왜 폐비가 된 것인가요
연산군은 기록에 남는 폭군인데요 아무래도 어머니 컴플렉스가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연산군에 어머니는 상당한 미인이고 성종의 총애도 받았는데 왜 폐비가 된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전이 되고 1년이 지나지 않아 윤씨는 남편과의 불화가 발생합니다. 1477년 성종이 중전의 방에 갔다가 주술을 써놓은 방양서와 비상이 묻은 곶감을 발견하면서 부부관계가 파탄이 나게 됩니다.
격분한 성종은 중전 윤씨를 폐위하고자 했지만 신하들의 간곡한 반대와 부탁으로 철회합니다. 원자가 있는데 그 친모인 중전의 폐위는 안된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었습니다.
결국 성종은 방양서와 비상을 반입한 나인 삼월과 사비에게만 죄를 물어 삼월을 교수형에 처하고 사비를 장형 100대를 때린 후 변방의 관비로 보내는 처벌을 내리는 것으로 매듭을 지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도 윤씨와 성종의 불화는 갈수록 심해지다 회복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마침내 성종은 윤씨를 폐위시켜 궁궐에서 아예 쫓아내기로 결심합니다.
결국 1479년 성종은 대부분 신하들의 만류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전 윤씨를 폐위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녀의 본관은 함안이고, 1455년 출생하여 어릴 때 궁궐로 입궁을 해 당시 자신보다 2살 나이가 어렸던 성종의 성총으로 후궁이 될 수 있었다. 그동안 폐비 윤씨의 생년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1996년에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서삼릉의 태실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폐비 윤씨의 태지에 윤씨가 1455년 윤 6월 1일에 태어났다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 이 태지는 국립고궁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
제헌왕후 윤씨의 아버지 윤기견은 집현전에 출입을 할 수 있을 만큼 학문에 밝은 이였고, 판봉상시사라는 벼슬을 하사받았으나 일찍 세상을 떴다.
제헌왕후 윤씨의 생모 신씨는 윤기현의 두번째 부인이었는데 윤씨를 가졌을 때 태몽은 온 집안에 불빛이 환하게 비춰들었다고 한다.한 때 성종의 총애를 독차지 했으나 성종이 다른 여자들과 밤을 보내는 일이 잦자 왕 주위의 후궁들을 독살할 요량으로 비상을 숨겨두었다가 발각되고 말았다. 이 때문에 그녀는 빈으로 강등될 지경에 처하게 되었으나 성종의 배려로 강등되는 수모는 겪지 않았다.
그녀의 질투는 급기야 왕의 얼굴에 손톱자국을 내는 사건을 일으키고 말았다. 중전으로부터 얼굴에 상처를 입은 왕의 체통은 말이 아니었다. 당시 법도로는 있을 수 없는 행위였던 만큼 왕의 분노도 컸지만 그녀의 시어머니인 인수대비의 격분은 더한 것이었다.
이 일로 조정에서는 폐비론이 대두되었다. 여기에 인수대비와 한명회의 훈구세력과 김종직 등의 사림 세력이 가세함으로써 윤씨를 폐비시키고 말았다. 폐출된 지 3년이 지난 1482년 왕자 연산군을 세자에 책봉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자 조정 대신들 간에는 폐비 윤씨에 대한 동정론이 대두되었는데, 이것은 오히려 윤씨의 명줄을 재촉하는 결과를 낳았다.
폐비 윤씨가 왕위를 이을 세자의 어머니이기에 결코 사가에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윤씨 동정론에 위기를 느낀 인수대비는 몇몇의 후궁들과 모의를 하여 그녀를 더욱 위기상황으로 몰아넣었다. 말하자면 윤씨가 사가에 나간 뒤에도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전혀 반성의 빛이 없다는 내용을 꾸며 왕에게 고해바치기에 이르렀고, 이에 분개한 왕은 사약을 내렸던 것이다.
출처 : 조선왕조 아동교육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조유성 AFPK입니다.
✅️ 연산군을 낳은 후, 본색(?)을 드러내 성종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했으며, 소위 '패악'을 떨다가 성종의 미움을 받아 폐출된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 연산군의 어머니 윤씨는 세자를 출산한 정궁이면서도 투기심 등 부덕한 행위로 폐비되었다가 참극을 당하였습니다.질투를 하다가 성종의 열굴에 상처를 낸것이 원인 이라고 하는데요. 결국 윤씨는 폐위 되고 이것이 나중에 갑자사화의 계기가 되었음은 물론, 연산군이 실정으로 치달아 폐위 되는 비극의 촉발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연산군의 어머니인 폐비윤씨는 미인으로 성종의 총애를받았지만 왕실의 권력다툼으로 폐비가 되는 불운을 겪었고 종국에는 사약을 받고 숨을 거두게 됩니다. 이 싸움의 시발점은 성종의 비가 된 한명회의 딸이 어린 나이로 죽자 성종의 모친인 인수대비와 한명회 등의 힘이 상실되고 성종은 후궁들이 많았는데 그 중 총애를 받던 윤기견의 딸인 윤씨를 왕비로 삼습니다. 그러나 왕실에서 윤씨가문은 왕따였고 왕비보다 3개월 뒤 후궁된 숙의 윤씨에게 왕비 윤씨는 질투를 하게 되고 여러 모함으로 왕비 윤씨는 궁밖으로 쫓겨나고 나중에는 오해로 인해 죽게됩니다. 그 후 폐비윤씨의 아들인 연산군이 왕위에 오르고 외할머니로부터 전해 들은 이야기와 금삼의 피로 조선은 피바람이 불게 됩니다. 이름하여 무오사화로 어머니의 죽음에 찬성했던 많은 선비들이 죽임을 당하고 모함과 이간질을 일삼던 후궁들을 쳐죽이는 정변이 일어나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연산군의 어머니인 폐비 윤씨는 성종이 중전의 방에 갔다가 주술을 써놓은 방양서와 비상이 묻은 곶감을 발견하면서 부부관계가 파탄이 났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도 윤씨와 성종의 불화는 갈수록 심해지다가 회복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고, 마침내 성종은 윤씨를 폐위시켜 궁궐에서 아예 쫓아내기로 완전히 결심을 굳혔습니다. 결국 1479년(성종 10년), 성종은 대부분 신하들의 만류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전 윤씨를 끝내 폐위하였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폐비 윤씨는 성종에게 다소 불경한 말과 원망 섞인 말을 하였는데, 성종을 볼 때 낯빛을 바꾸고 '발자취를 없애 버리겠다'라는 말을 하였으며, 아이를 낳지 못하게 하거나 반신불수로 만드는 비법을 적은 책을 상자속에 숨겨두었다가 대비에게 발각되었다. 또한 독약인 비상을 묻힌 곶감을 가지고 있다가 들켰으며, 나무패의 말뚝을 박는 등의 주술행위를 저질렀다.
이러한 과격한 언행으로 윤씨는 폐출되어 사가로 내쫓겼고, 끝내 사약을 받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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