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계는 태양의 그림자로 시간을 측정하는 시계입니다. 조선시대의 '앙부일구'는 세종이 이순지에게 명하여 백성들이 다니니는 대로변에 설치하게 볼 수 있도록 한 시계입니다. 앙부일구는 해 그림자를 만드는 영침과 해 그림자를 받아 시각과 절기를 읽는 반구형의 수영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침은 앙부일구의 중앙에 위치하며, 북극을 향하도록 설치됩니다. 수영면에는 24절기를 나타내는 13개의 절기선과 시각이 표시되어 있어요. 시각선은 1각(15분)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