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의 QRA 정책발표에 질문드립니다.
최근 미국의 재무부가 QRA를 발표했던데요.
급작스러운 QRA 발표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증권가나 암호화폐 시장도 위축되고 있는 양상인데
왜 이번 3분기에 자금회수를 한다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미국 재무부의 QRA 발표에 대한 내용입니다.
미국 재무부의 QRA는 Quarterly Refunding Announcement 의 약자로
이는 분기별 국채 발행 계획을 의미하게 됩니다.
미국 재무부는 매 분기마다 이를 발표해서
향후 3개월간 발행하게 될 국채의 종류, 만기별 공급량 등을 발표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QRA 발표라는 게 사실 시장에서는 자금 흐름의 방향을 가늠하는 신호처럼 받아들여집니다. 미국 재무부가 갑자기 국채 발행 계획을 조정한다는 건 그만큼 재정 상황이나 금리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분기에 자금 회수를 강조한 건 인플레이션 안정과 국채 수요 불균형을 맞추려는 목적이 깔린 것 같다는 해석이 많습니다. 증권시장이나 암호화폐가 흔들린 것도 유동성 위축 신호를 선제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 재무부는 약 2주 전 발표한 QRA에서 8월 13일부터 연간 바이백 규모를 1천200억달러에서 1천500억달러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었는데요. 2분기에 못 걷은 자금을 한꺼번에 3분기 안에 메우려고 계획을 수정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미국에서 단기적으로
QRA를 발표하여 유동성을 회수할 수도 있으나
어떻게 시장에서 반응할지는
판단하기 어려우니 참고하시길 바라빈다.